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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납품가 20.5% 인상 합의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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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가공 전 우유) 납품가격이 2004년 이래 4년 만에 ℓ당 584원에서 704원으로 인상됐다. 이에 따라 우유 가격을 비롯해 분유, 치즈 등 유제품 소매가격 역시 곧 비슷한 폭으로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8일 소집된 14차 낙농진흥회 소위원회에서 낙농가와 유가공업체는 원유 기본가격을 현재보다 ℓ당 120원(20.5%)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낙농가 측은 2004년 기준가 결정 당시보다 배합사료, 건초사료 가격이 40~50% 올라 원유가를 25.7% 인상해줄 것을 요구한 반면 유가공업체 측은 17.1%를 인상률로 주장해 갈등을 빚어오다 극적으로 타협한 것. 유가공업체들은 원유 인상분을 제품값에 반영하겠다는 방침이어서 조만간 농가에 원유 납품가를 20.5% 올려주는 데 이어 우유 소매가격도 비슷한 수준에서 오를 전망이다. 우유 메이저 3사 중 한 곳인 남양유업 관계자는 "원유가 인상분(6.4%)과 이로 인한 유통비용 증가, 물류비 증가 등으로 이르면 다음주 중 소매가를 최소 18.9%선(2200원)까지 인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일유업과 빙그레는 "인상해야 하는 것은 사실이나 시기와 폭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우유값을 올리면 매출이 더 줄어들지 않을까 걱정돼 조심스런 모습이다. 최근 우유 소비가 감소세여서 무작정 가격을 올릴 수 없기 때문. 매일유업은 지난 5월부터 흰우유 `1+1행사`를 중단하면서 흰우유 매출도 전년 대비 15% 감소한 실정이다. 또 소매가격을 인상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다시 인상해야 하는 부담도 적지 않다. 남양유업과 매일유업은 각각 지난해 말과 올해 초 우유가격을 ℓ당 100원씩(흰우유 기준) 올려 1850원에 판매하고 있고, 서울우유는 이달 초부터 남양ㆍ 매일유업과 같은 수준으로 50~100원씩 올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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