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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보령제약(03850)에 대해 항암제 원료의 유럽 인증에 따른 영향을 반영해 목표가격을 30,800원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 목표가격 : 30,800원, 투자의견 : '매수' 상향조정 ▶ 유럽수출 가능할 전망 지난 27일 보령제약의 항암제 원료인 독소루비신이 EDQM(의약품 품질 인증을 위한 유럽연합기구)으로부터 유럽의약품 품질 적합 인증을 받음에 따라 유럽지역에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300만달러를 비롯 앞으로 5년간 1500만불 정도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 올해 순익, 139억원 전망 보령제약의 올해 매출액은 136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6.1% 늘어날 것으로, 경상이익은 207억원으로 지난해대비 6.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5.6% 증가한 13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 안정적인 성장 기대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분석한 이유는 주력 품목인 '겔포스M'이 겔제제의 제산제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높고, 약국부문의 마진율도 높아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 계열사인 보령신약과 판매 제휴한 백신부문에서, 영업망을 기존의 보건소중심의 영업에서 일반의원급 영업까지 확대한 점도 매출증가에 일조하는 요소라고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