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張펀드 "대한화섬 명부확보 강제 신청"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회사제출 명부 56명 불과… 별도 명부가 있을 것"]
한국기업지배구조펀드(일명 장하성 펀드)는 법원에 대한화섬 주주명부 확보를 위한 강제집행을 신청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장하성 펀드는 "최근 법원의 결정에 따라 대한화섬의 주주명부를 제공 받았지만 회사가 제공한 명부는 두 페이지로 주주들도 56명에 불과해 법원결정 취지에 어긋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하성펀드는 "주주명단에는 대주주, 특수관계인, 회사 임직원을 제외할 경우 13명의 주주만 기재됐을 뿐"이라며 "회사가 정기주주총회를 위해 마련한 별도의 명부를 보관하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법원이 주주명부 열람 목적의 정당성을 인정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대한화섬이 소액주주현황을 전혀 파악할 수 없는 자의적 주주명단을 제공한 것은 법원의 결정마저도 무력화시킨 것"이라고 추가 법적 절차 진행이유를 밝혔다.
장하성 펀드는 법원의 결정 취지에 부합하는 주주명부를 제공하는 강제집행 외에 실질주주명부 열람 결정을 받아내기 위한 항고절차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용헌 부장판사)는 지난 3일, '장하성펀드'가 대한화섬을 상대로 낸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허용 가처분 신청에서 "신청인이 10일 동안 주주명부를 열람하거나 등사할 수 있도록 허용하라"고 결정했다. 다만 실질주주명부 열람권한은 인정하지 않았다.
실질주주명부는 예탁결제원을 통해 거래하는 주주들의 '세부명세'를 포함한 주주명부를 일컫는 말로 통상 공개하지 않고 작성만 하는 경우가 많다.
배성민기자 baesm@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
|||||||||||||||||||||||||
|
게시글 찬성/반대
- 0추천
- 0반대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