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 섬유부문, 생산 중단 등 비중 줄여
- 미디어 금융 등을 신 성장동력으로



시세분석 외인동향 기업분석





시세분석 외인동향 기업분석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태광그룹이 기존 주력사업이던 섬유사업부문을 축소하고 있다. 태광은 대신 금융이나 미디어 사업등 신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그룹내 사업구조 개편을 `섬유부문 축소, 신사업 확대`를 축으로 가속화하는 움직임이다.16일 태광그룹에 따르면 태광그룹 계열사인 대한화섬(,,)은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PET병 소재로 쓰이는 PET바틀칩 생산을 전면 중단했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최근 원재료 가격 상승 등의 어려움을 겪어 생산을 중단키로 결정했다"며 향후 시장상황을 봐가며 재가동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화섬의 PET바틀칩 생산규모는 연간 14만톤 수준. 지난해 이 부문에서 1648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으며 이는 회사 전체 매출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다. 대한화섬은 올해 PET바틀칩 부문에서 1752억원의 매출이 기대했으나 이날 생산중단으로 인해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게 됐다. 회사측도 올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66.2%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태광그룹의 섬유부문 사업 축소는 새로운 일이 아니다. 대한화섬이 지난 2004년 폴리에스테르 원사 생산라인을 일부 중단했으며 이어 지난해에는 계열사인 태광산업(,,)이 스판덱스 감산에 들어간 바 있다. 반면 태광그룹은 미디어와 금융 부문을 새로운 신 성장동력으로 꼽고 이 부문 사업들을 강화시키고 있다. 기존 업체와의 MnA는 물론 자본금 확충까지 아낌없는 투자를 이어나가고 있다. 금융계열사인 흥국증권의 경우 지난달 67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 자본금을 100억원 규모로 불렸다. 태광그룹은 증권사외에도 보험(흥국생명 쌍용화재)과 저축은행(고려상호저축은행), 투신운용 등에도 다양한 분야의 금융계열사를 보유하고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위상을 갖춰 나가고 있다. 현재 금융부문의 총자산은 7조1000억원, 총매출은 3조원에 이른다.또 태광그룹의 미디어부문 계열사인 티브로드는 현재 전국에 19개의 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거느려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올해 시설투자에만 1000억원을 들여 43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티브로드는 매년 1000억원에 이르는 투자를 해오고 있다.여기에 엔터테인먼트 채널인 `이채널`을 비롯, 미국 20세기폭스와 공동으로 `티브로드폭스코리아`를 설립하는 등 채널사업자(PP)로도 보폭을 넓혀가는 중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태광의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태광이 추진하고 있는 SO사업 등이 거대 자본을 필요로 하는 만큼 섬유사업의 비중을 줄이고 향후 금융이나 미디어와 같은 신사업에 집중 투자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망했다.＜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화섬 (003830) Daehan Synthetic Fiber 태광산업 계열의 폴리에스테르 원사 제조업체 거래소 화학

누적매출액	2,378억	자본총계	2,850억	자산총계	3,421	부채총계	571억
누적영업이익	35억	누적순이익	115억	유동부채	557억	고정부채	14억

수익성 분석의견 동 기업의 매출액은 일시적으로 증가하였으나 최근, 2378.7억원을 기록하며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12개월간 영업이익률은 일시적으로 감소하였으나 최근 3.2%를 기록하며 증가하고 있습니다. 수익성 증가의 원인을 분석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