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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영화학은 24일 최첨단 콘덴서필름제조 3호기 공장을 준공해 연간 6,500톤의 생산시설을 갖추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삼영화학은 현재 국내점유율 60%에서 앞으로 전량을 안정적으로 확대공급하게 돼 일본 도레이, 독일 훽스트사의 공급능력을 초과해 미국, 독일까지로 수출지역을 다변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공장증설에 따라 연간 2,000만불(224억원)의 수입대체효과가 기대되며 세계최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고 강조했다. 삼영화학은 이날 오전 11시 증권거래소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