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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그간 소문으로만 떠돌던 조류독감 발생사실을 공식 발표하면서 28일 거래소 동시호가에서 조류독감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8시 35분 현재 동원수산이 전날보다 15% 오른 8970원에서 호가가 형성되는 가운데 예상체결량이 2만4090주를 기록하고 있다. 한성기업과 오양수산 등도 상한가에서 각각 4만6000여주에 이르는 예상체결량이 쌓였다. 사조산업과 대림수산 등도 상한가 출발이 예상되는 상황.

전날 보도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평양시 하당닭공장 등을 비롯한 2~3개 닭공장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제까지 소문으로만 알려졌던 조류독감 발생 사실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이다.

한편 이들 수산주들은 그동안 국내외에서 조류독감 등의 소식이 들릴 때마다 투기적 매매가 모이며 강세를 보이는 단기 테마주들이다. 이들은 지난 16일에도 북한의 조류독감 발생에 WHO가 진위파악에 나섰다는 소식이 들리며 동반 상승한 바 있다.

북한 사람들 또 고생하게 생겼군요.

골치 아프겠습니다. 

한성기업 A003680   거래소  (액면가 : 5,000)    * 03월 28일 08시 50분 데이터    현재가 5,150  시가 5,290  52주 최고 10,800  전일비 0  고가 5,370  52주 최저 2,000  거래량 328,228  저가 5,070  총주식수 4,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