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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렉, 전방산업 침체에도 실적증가 확실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대신증권은 3일 포스렉에 대해 전방산업인 철강업과 주요 수요처인 포스코의 영업 전망이 낙관적이지 않더라도 생석회 등 신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세는 확실하다고 평가했다.
봉원길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가 일부 감산을 하더라도 내화물 제조부문의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은 6061억원 영업이익은 426억원에 이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포스렉은 제철소 로재 정비 및 내화물 관련 업체로 포스코의 자회사(지분율 60%)이다. 포스코를 통한 매출이 전체의 80%를 넘어서고 있다.
봉원길 연구원은 "제철부문에서 감산이 이루어질 경우에 전기로에 쇳물을 저장하는 기간이 상대적으로 길어지는 만큼 내화물의 교체 주기가 축소되는 효과가 있다"며 "감산에 따른 매출 부진 우려는 기우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봉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이후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생석회 공급 개시에 따른 생석회 매출이 증가하고 지난해 감소했던 건설 부문의 매출 역시 올해 안에는 증가할 것"이라고 봤다.
그는 원자재 비용의 하락으로 7%대의 영업이익률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봉 연구원은 "공정 효율화 및 주요 원재료인 마그네시아의 자체 조달 비중을 높이는 가운데 연료비 역시 하락할 것"이라며 "연간 영업이익은 약 426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봉 연구원은 "포스렉은 1998년 ~ 2007년까지 연평균 매출 증가율이 약 5.6%를 기록하고 있다"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 증가율은 12.2%를 기록해 수익성은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구조를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포스코라는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하고 있고 공정률 개선 등을 통해 이익률 개선이 꾸준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생석회 사업 부문을 추가하고 환경 부문(탈황제, 난연제 등) 매출 역시 증가하는 점도 투자매력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정영일기자 baw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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