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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협력사 "도장공장외 의미없다…오늘 파산신청"게시글 내용
이런건 도와줘야 하는거 아닌가
짱깨 사기군들에게 회사 잘못팔아 기술 유출되고 헌신짝 처럼 버려진 회사라도
열심히 일한 노동자들이 있고 아직 기술과 브랜드 생산라인이 있는 회사인데..
참...어이없다..
[이데일리 전설리기자] 쌍용자동차 600여개 협력부품업체로 구성된 협동회 채권단은 오늘(5일) 경찰의 도장1공장 장악에도 불구, 당초 예정대로 조기파산을 신청하기로 했다.
최병훈 채권단 사무총장은 "아직 도장2공장을 노조원들이 점거중이기 때문에 오늘 오후 4시 당초 예정대로 서울중앙지법 파산4부에 조기파산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장공장이 핵심설비이기 때문에 경찰의 다른 공장 장악은 의미가 없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지난 4일 쌍용차 평택공장 진압작전에 나선지 이틀만에 도장2공장을 제외하고 나머지 공장들을 모두 장악했다.
하지만 핵심인 도장2공장은 시간을 두고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노조측이 위험물들을 도장2공장에 모아둔 것으로 파악돼 자칫 대형참사로 이어질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협력업체의 조기파산 신청은 법적 효력은 없지만, 채권단인 협력업체가 쌍용차의 파산을 촉구하는 것이기 때문에 쌍용차의 `청산형 회생계획안`에 적지않은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
앞서 쌍용차 직원 4500여명을 대표하는 직원협의체는 지난 3일 오전 채권단에 조기파산 신청을 연기해 줄 것을 요청했었다.
채권단은 이와함께 쌍용차 노사 양측을 상대로 10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내기로 했다.
최 대표는 "조기파산 신청 후 채권단은 사실상 그 기능이 해체된다"며 "이제 쌍용차 협력업체들도 자기 나름대로 살 길을 찾아가는 방법 밖에 없다"고 말했다.
쌍용차 협력업체들은 법정관리 전에 납품대금으로 회생채권 3000억원 가량이 묶여 있으며, 지난 1월 법정관리 신청 이후 23개 업체가 자진폐업 및 부도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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