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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솔직히 이주식은 위테위태 하면서도 꾸준히 가는거 같네요.
근데 이 주식은 솔직히 시장을 헤쳐 나가기에느 상당히 힘들거 같군요,
차종이 넘 편향되고, 경쟁이 치열해지고...
아마 탈레브였 거의 상폐시켜을꺼 같네요.
금융위기 경고했던 탈레브의 ‘블랙 스완 대비 10계명’
임시 변통으론 위기해결 한계… 시스템 대폭 바꿔라”
‘블랙 스완(검은 백조)’의 저자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사진)는 8일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 기고를 통해 ‘검은 백조의 출현에 대비하는 10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검은 백조는 사전 예측이 불가능하지만 일단 현실로 나타나면 엄청난 충격을 동반하는 사건으로, 탈레브는 9·11테러, 금융위기 등을 검은 백조로 표현했다. 탈레브는 이번 금융위기를 내다봐 일약 세계적인 유명인사가 됐다.
탈레브는 금융위기와 같은 또 다른 검은 백조의 출현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우선 “취약한 기업은 일찌감치 사라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어떤 금융회사나 기업도 ‘대마불사’ 정도로 커지도록 허용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구제금융을 받은 기업) 손실의 사회화와 이익의 사유화 모두 허용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파산시켜야 할 곳은 과감하게 파산키시고, 구제금융을 받아야 하는 기업들은 국유화하라는 주장이다.
세 번째로는 “눈가리개를 하고 스쿨버스를 운전하다 사고를 낸 사람들에겐 절대로 다시 새 버스를 줘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규제당국, 중앙은행, 금융회사 등 이번 금융위기로 신뢰를 상실한 이들에게 위기 극복을 맡기는 것은 무책임하고 바보 같은 짓이라는 주장이다. 대신 과거 전력이 없는 현명한 사람을 찾아 위기극복 임무를 맡겨야 한다는 대안을 제시했다. 네 번째 조언은 “성과급을 받는 사람이 금융위험을 관리하도록 해선 안 된다”는 것이다. 보수가 성과급과 연동된 이들은 쉽게 이익을 낼 수 있는 길을 택하며 겉으로는 보수적인 척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탈레브는 “단순함과 복잡함이 균형을 이뤄야 한다”는 것을 다섯 번째 원칙으로 제시했다. 세계는 이미 세계화와 경제주체 간의 네트워크로 복잡해졌으며, 이에 대한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라도 금융상품은 단순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또 그는 “복잡한 파생상품은 금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파생상품은 아무도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판매돼서는 안 되며, 일반 시민들은 파생상품을 팔려는 은행가들로부터 보호받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일곱 번째 원칙으로 그는 “정부가 루머를 막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루머는 복잡한 경제 시스템의 불가피한 산물이며, 정부는 루머를 막을 수 없기 때문에 각 경제주체가 근거 없는 루머를 무시하고 담대한 태도를 보이면 된다는 것이다.
그는 또 “금단현상으로 괴로워하고 있는 마약 중독자에게 다시 마약을 줘서는 안 되듯이, 과도한 레버리지(차입) 문제를 레버리지로 치료하려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부채 위기는 일시적인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인 문제라는 것이다.
탈레브는 또 “은퇴용 자산을 금융시장에 맡겨둬서는 안 되고 사이비 금융전문가들의 말을 들어서도 안 된다”고 조언했다. 금융시장은 확정된 가치를 투자자에게 주는 안전한 시장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는 은퇴를 앞둔 사람들이 자신들이 이해하지도 못하고, 컨트롤할 수도 없는 투자를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썩은 배는 새로 만들어야 하듯이, “현재의 위기도 임시변통 대안으로는 해결할 수 없으며 시스템 자체를 새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세계를 이 지경으로 만든 은행가들의 보너스를 환수하고, 은행가들이 본래의 임무를 수행하게끔 만들고, 레버리지를 금지시켜 불확실성이 더 적은 ‘자본주의 2.0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탈레브는 위의 원칙들이 지켜지면 예상치 못한 검은 백조에 대한 저항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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