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인플레 수혜주' 관심 높아져게시글 내용
'인플레 수혜주' 관심 높아져
|
|||
고려아연은 지난 1월 말 10만2,000원에서 급등세를 타 이날 14만6,500원에 장을 마쳤다. 또 포스코ㆍ현대제철 등 원자재 가공업체의 주가 반등속도가 빠르다. 간접투자 상품 역시 금ㆍ원자재 등 상품 관련 펀드가 인플레 수혜에 대한 기대감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경기침체 우려가 큰 상황에서 인플레 수혜주가 ‘인기몰이’를 하는 것은 거품이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인플레 수혜주는=대우증권과 대신증권은 4일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대한 투자 전략으로 ▦철강ㆍ정유ㆍ전선주 ▦해외자원개발ㆍ친환경에너지주 ▦곡물가 상승 수혜주를 추천했다. 곽병열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요 원자재ㆍ상품의 완만한 공급 증가에 비해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당분간 수급 개선 여지가 크지 않다”며 “또 달러 약세 기조로 인한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수요가 높아져 인플레 환경은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인플레 수혜주로는 철강ㆍ정유ㆍ전선주를 꼽았다. 이들 업체는 원자재 가격 상승을 제품가격에 전이시킬 수 있는 우월한 가격 협상력을 보유하고 있어 원자재 가격 상승이 마진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또 유가가 배럴당 104달러가 넘어서는 등 고유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신재생 에너지와 해외자원 개발 관련주도 관심이다. 이규선 대우증권 연구원은 “곡물은 수요가 아무리 많아도 공급 확대가 쉽지 않은 품목”이라며 “지구 온난화, 신흥시장 성장으로 가격 강세가 계속 될 것”으로 내다봤다. ◇경기침체 시 단기조정 전망도=그러나 미국발 경기침체가 확대될 경우 원자재 가격의 나홀로 상승은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최종 소비재 수요 감소와 함께 가격 하락으로 원자재 가격마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 원자재ㆍ상품 가격 상승에는 투기적 수요로 인한 가격 거품도 끼어 있다는 분석이다. 김학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침체로 소비재 수요가 줄면 원자재 가격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중장기적으로 상승할 수는 있어도 단기적으로 조정이 올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종우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도 “글로벌 신용경색이나 미국 경기침체가 어느 정도 실마리를 찾는 것이 투자 전략의 선결과제”라고 지적했다.
|
게시글 찬성/반대
- 1추천
- 0반대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