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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증권·조선·화학업종 실적 대폭호전게시글 내용
분기 증권·조선·화학업종 실적 대폭호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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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호황.중국 경제성장의 수혜주"
증권, 조선, 화학 등의 업종이 4.4분기에 대폭적인 실적 호전을 이룰 것으로 예상돼 투자수익률 제고를 위해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8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이 추정한 상장기업의 4.4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증권, 조선, 화학, 손해보험, 자동차부품 기업의 영업이익이 4.4분기에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들 업종 중에서도 특히 증권업종의 영업이익 증가폭이 가장 커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이 163억원이었던 대신증권[003540]은 올 4.4분기 영업이익이 869억원으로 432%나 늘어날 전망이다. 삼성증권[016360]도 영업이익 증가율이 197%(429억원→1천275억원)에 달하며, 대우증권[006800](128%), 미래에셋증권[037620](61%) 등도 영업이익 증가율이 높은 편이다. 증권업종은 3.4분기에 급락세를 보였던 증시가 4.4분기 들어 강하게 반등하면서 거래수수료 수입 증가 등으로 이익이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금융업종인 손해보험업도 자동차보험손해율 개선 등에 힘입어 4.4분기 큰 폭의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 메리츠화재[000060]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4.4분기 67억원에서 올해 4.4분기 242억원으로 259%나 늘어날 전망이며, 삼성화재[000810]도 영업이익 증가율이 111%(724억원→1천531억원)에 달한다. 또 동부화재[005830]도 107%의 높은 영업이익 증가율을 보일 전망이다. 주가 고평가 논란을 불식시키려는 듯 조선업종도 금융업 못지 않은 실전 호전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이 14억원이었던 STX조선[067250]은 올 4.4분기 예상 영업이익이 506억원으로 증가율이 무려 3천312%에 달하며, 계열사인 STX엔진[077970]의 89%의 높은 영업이익 증가율이 예상된다. 삼성중공업[010140]도 지난해 4.4분기 447억원의 영업이익이 올 4.4분기에는 2천63억원으로 급증할 전망이며, 현대중공업도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5천717억원)이 기대된다. 자동차부품.타이어업체도 국내 자동차업체의 수출 호조로 인해 4.4분기에 실적 호전이 기대된다.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이 67억원이었던 넥센타이어[002350]는 올 4.4분기 165억원으로 영업이익이 144% 늘어날 전망이며, 대원강업[000430](166%), S&T대우[064960](72%) 등의 자동차 부품업체도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등 신흥공업국의 화학제품 소비 증가로 수요가 견조한 화학업종도 실적 개선이 이어져 삼성정밀화학[004000](426%), 금호석유[011780](190%), LG화학[051910](95%) 등의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대신증권의 최재식 애널리스트는 "증권은 `증시 호황`, 조선과 화학은 `중국의 고속성장`, 자동차부품은 `수출 호조`라는 각각의 호재를 가지고 있어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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