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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방업체인 방림(003610)이 영등포공장 부지개발과 관련된 본계약이 지연되면서 나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다. 1일 오전 9시41분 현재 주가는 전일대비 3.43% 하락한 5910원을 기록중이다.

전날 장마감이후 방림은 영등포공장 부지 개발 양해각서 유효시한이 30일이지만 본계약체결을 하지 못했다고 공시했다.

협상대상인 `코업`과 부지활용방안과 관련, 지주 공동개발방식 부지 매각방식, 부지개발 예상수익이나 매각가액, 사옥인수 여부 등을 협의했으나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하지만 코업과 계속 협의 중이고, 본계약 체결시 재공시하겠다"며 "건축심의는 이미 접수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림은 신성장엔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달 2일 중소 휴대폰단말기 부품업체인 디스컴텍을 20억원에 인수하고 LCD모듈 사업에 진출했다.

방림은 디스컴텍의 유상증자를 추진하는 한편 LCD모듈 사업에서 올해 12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주담보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