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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기택 기자]S&T중공업은 22일 두산인프라코어와 K21 차기보병전투장갑차용 변속기 등에 대한 신규 방산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846억5800만원이다.

S&T중공업은 750마력급 자동변속기와 40mm 주무장 체계 등 구성품 1차 계약분을 2010년 9월까지 납품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공급은 K21 차기보병전투장갑차의 초도 양산을 위한 것"이라며 "1차 공급이 완료된 이후에도 수년간 추가 공급이 계획돼 있어 중장기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T중공업은 지난 2일 2050억원 규모의 K9 및 K10용 1000마력급 자동변속기, 4일 326억 4600만원(2231만 달러) 규모의 초음속 항공기 송탄 시스템의 저장 및 급탄장치, 12일 89억8900만원 규모의 40mm 자동포, 15일 64억 9400만원 규모의 K77 사격지휘 장갑차용 자동변속기, 16일 169억 7200만원(1256만 달러) 규모의 변속기 부품 등의 공급계약을 체결해 이달에만 총 3624억원의 수주를 기록했다.

강기택기자 ace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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