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한국투자증권은 S&T중공업에 대해 예상을 뛰어넘는 수익성을 유지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17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재개했다.

강영일,김승희 애널리스트는 4일 보고서에서 "외부 환경의 급속한 변화속에서도 2분기 연속 예상을 뛰어넘는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면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단가를 인상했고 수출이 늘면서 환율 상승의 수혜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단 4분기에는 성과급 지급과 상용차 부문 가동률 저하로 이익률이 일시에 하락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미국 GM이 파산하는 최악의 경우에도 자회사인 S&T대우는 506억원의 순 현금을 갖고 있어 재무 리스크가 거의 없다"며 S&T대우와 '국방개혁 2020'지연에 대한 우려는 기우라고 덧붙였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