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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S&T중공업은 기본급 8만원(호봉인상분 포함) 인상 등을 골자로 한 올해 임금인상 및 단체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다.

S&T중공업 노사는 △기본급 8만원(호봉인상분 포함)인상 △경영성과급 250만원 지급 △내년 신학기부터 대학학자금 반기별 각 100만원 지급 △근로기준법에 의한 연월차 휴가 개정 △단체협약 유효기간 및 효력 1년에서 2년으로 변경 등에 합의했다.

S&T중공업 노조는 28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열어 61.6% 찬성으로 합의안을 최종 가결시켰다.

S&T중공업 관계자는 "올해 임단협은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총체적인 경제위기에 대한 공감대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원만하게 최종타결 됐다"며 "노사가 화합하고 단결해 지금의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김지산기자 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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