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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조진형기자] 대한투자증권은 29일 SnT중공업(003570)에 대해 "중장기 실적전망이 양호한 가운데 그동안 주가 걸림돌로 작용했던 노사문제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면서 매수의견과 목표가 2000원을 제시했다. 조상열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은 완성차업체의 조업차질 등에 따라 전분기대비 부진했지만 4분기에는 수출 호조에 따라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속적인 노무비 절감과 가동률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향후 직수출 비중 증가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재무구조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전했다. 2000년 450%에 달하던 부채비율은 3분기말 현재 60.4%로 개선됐고, 차입금도 350억 수준으로 감소했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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