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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임일곤기자] S&T중공업(003570)이 방산부문 매출이 폭발적으로 확대될 것이란 증권사 호평에 강세를 보였다.

7일 S&T중공업의 주가는 전날보다 7.54% 상승한 1만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8일 이후 6거래일 만에 반등이다.

이날 유철환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정부의 국방개혁 계획에 힘입어 방산부문의 매출이 향후 5년 내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방산부문 영업이익률은 평균 13%를 상회하고 있고 S&T중공업의 영업이익에 대한 기여도는 70%를 초과하고 있다"며 "수익성 개선추세는 더욱 가파르게 나타날 것"으로 예측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내년 하반기 이후 한국군 전력개선을 위한 신규 방산 제품의 양산이 순차적으로 계획돼 있다"며 "현재 개발단계에 있는 방산관련 제품이 전부 매출에 반영되는 오는 2012~2013년에는 방산부문의 매출만 4000억원을 초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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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일곤 (ig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