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괴물` 1천만 관객돌파, 증시 반응은 썰렁..왜?게시글 내용
- 관련주, 개봉전 잠시 주목..`1천만` 반향 미미
- 일회성 이익 `한계`..엔터업종 실적부진도 부담
◇`괴물` 네번째 1000만 관객 돌파..순수익 225억 알파
◇주식시장 반응 미지근..괴물 개봉후 주가 하락
시세분석 외인동향 기업분석 시세분석 외인동향 기업분석 시세분석 외인동향 기업분석 시세분석 외인동향 기업분석
시세분석 외인동향 기업분석
◇이벤트로 인식..재료 신선도도 떨어져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괴물이 한국 영화사상 네번째로 1000만 관객을 넘어섰다. 하지만 괴물과 관련된 주식들은 개봉전 잠시 주목을 받았을 뿐 그다지 큰 반향이 없는 분위기다. 주식시장에서는 `괴물`이 발생시키고 있는 이익이 대단하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이익이 지속적이 아닌 일회성의 성격이 강하다고 보고 있다. 지속적인 수익을 내는 가운데 `괴물`과 같은 흥행 대작이 나와야 진정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강에 출현한 괴물을 소재로 가족간의 사랑을 그린 영화 `괴물`이 16일 저녁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태극기 휘날리며, 실미도, 왕의 남자에 이어 네번째다. 특히 지난달 27일 개봉한 이후 16일만으로 한국영화로는 최단기간에 1000만 관객을 동원하는 영화가 됐다. 태극기 휘날리며가 39일, 왕의 남자가 45일, 실미도는 58일이 걸렸다. 관객 1000만을 넘어서면서 `괴물`이 벌어 들인 수입도 크게 불어나고 있다. 1000만 관객 기준으로 입장수입은 700억원, 이와 함께 해외 수출액 및 DVD를 비롯한 부가 판권 수입도 100억원이 발생, 현재 800억원 가량의 수입이 발생하고 있다. 입장 수입 가운데 세금 등을 제외한 절반이 제작사 및 투자배급사 몫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략 관객 1인당(7000원 기준) 2800원 총 280억원이 이들 몫으로 배분된다는 것. 이 중 예상 제작비(PnA 비용 포함) 155억원을 제외한 125억원과 100억원의 판권 수입이 제작사 및 투자배급사의 순이익이 된다. 제작사는 이중 40%를 가져가고 나머지 60%가 투자 배급사에 흘러들어가게 된다. 청어람은 대략 90억원 가량. 배급과 메인투자사를 맡고 있는 미디어플렉스는 20% 가량인 45억원의 순이익을 가져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괴물`이 역대 최다 관객을 동원한 `왕의 남자` 흥행 기록도 깰 태세여서 이들이 가져가는 수익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왕의 남자 관객인 1250만 고객을 동원한다고 가정할 경우 제작사 및 투자 배급사가 올리는 순이익은 300억원에 육박하게 된다. 주식시장에서 괴물과 관련해 주목해 볼만 기업으로는 IHQ(,,)와 미디어플렉스(,,), CJ CGV, 튜브픽쳐스(,,), 세고엔터테인먼트(,,) 등이 있다. IHQ는 괴물의 제작사인 청어람을 인수했고 미디어플렉스는 배급과 함께 메인투자자로 참여했다. 또 튜브픽쳐스와 세고엔터는 각각 10억원과 2억원을 투자했다. CJ CGV는 괴물을 상영하는 극장중 규모가 가장 크다.IHQ는 괴물 개봉전인 지난달 14일 청어람 인수 추진을 밝혔고 이달 1일 인수를 최종확정했다. 청어람 지분 30%를 45억9100만원에 인수키로 결의, 청어람 가치를 153억원으로 평가했다. 인수 추진 발표일 7550원이던 주가가 확정일 7990원까지 올랐지만 지난 16일 종가는 7110원으로 오히려 후퇴하는 모습이다. 미디어플렉스는 지난 7일 주식시장에서 3만3800원에 거래를 시작, 괴물 개봉 직전 4만2800원까지 올랐다. 하지만 16일 종가는 2만9200원으로 상장시보다 낮다. 수급상 매매개시뒤 한달이 지나면서 의무 보유확약을 했던 기관들이 매물을 내놓은 것이 주된 이유로 풀이된다. 세고와 튜브픽쳐스도 개봉일 각각 1560원과 1495원이던 주가가 지난 16일 1250원과 1050원까지 내려온 상태다.CJCGV(,,)의 경우 개봉일 2만4250원이던 주가가 16일 2만5400원으로 4.7% 올라 체면 유지를 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업종에 대한 관심 저하와 함께 `괴물`의 1000만 돌파를 단지 일회성 행사로 인식하고 있는 게 주된 이유로 꼽힌다. 또 괴물이 개봉직전부터 많이 알려져 온 터라 재료로서의 가치도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일회성 행사의 경우 `괴물`이 네번째로 1000만 관객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지만 역으로 한국 영화중 1000만 고객을 넘은 것은 고작 4개 영화에 불과하다는 것이 발목을 잡고 있다. 종전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들의 경우 제작사 모두 다르고 지속적으로 흥행 몰이에 성공한 기업도 없다. 결국 청어람이 계속적으로 `괴물`과 같은 영화를 제작, 엔터테인먼트 업체가 갖고 있는 실적 변동성을 극복할 수 있느냐에 대한 의구심이 작용하고 있다. 또 괴물이 흥행몰이하는 동안 다른 영화는 고전하고 있는 것도 산업 전반에 좋은 평가를 내릴 수 없는 이유다. 파이가 커지는 것이 아니라 나눠먹기식에 불과하다는 인식이 크다.때문에 제작 능력과 수익성을 인정한 장기 투자 보다는 단기 투자가 주를 이루고 막상 뚜껑을 열었을 때는 관련주들이 고전한다는 지적이다. 이미 `괴물`이 개봉전 해외 영화제 등을 통해 유명세를 탔고 일부 종목은 그때 먼저 올랐기 때문에 단기 투자 대상으로서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증권업계 한 애널리스트는 "엔터테인먼트 업체 대부분 실적이 좋지 않아 주가도 지속적으로 하락, 주식시장의 관심도 멀어져 있다"며 "괴물과 같은 영화 흥행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 선결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일회성 이익 `한계`..엔터업종 실적부진도 부담
◇`괴물` 네번째 1000만 관객 돌파..순수익 225억 알파
◇주식시장 반응 미지근..괴물 개봉후 주가 하락
시세분석 외인동향 기업분석 시세분석 외인동향 기업분석 시세분석 외인동향 기업분석 시세분석 외인동향 기업분석
시세분석 외인동향 기업분석
◇이벤트로 인식..재료 신선도도 떨어져
|
누적매출액 | 467억 | 자본총계 | 408억 | 자산총계 | 684 | 부채총계 | 276억 |
누적영업이익 | 19억 | 누적순이익 | 34억 | 유동부채 | 110억 | 고정부채 | 165억 |
|
|||||||||
게시글 찬성/반대
- 0추천
- 0반대
내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유출되었다? 자세히보기 →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 의견이란?
게시판 활동 내용에 따라 매월 새롭게 선정되는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