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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Q가 방송사업진출을 위해 약 177억원을 들여 YTN미디어를 인수한다. YTN미디어는 YTN자회사로 스타 채

널 등을 보유중이다.

IHQ는 22일 이사회를 열고 YTN미디어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IHQ 이를위해 외부평가계약 체결을 통해

적정인수가격을 산정하기도 했다.

이번 결정으로 IHQ는 YTN미디어 주식 237만여주(액면 5천원)를 176억9천773만여원에 인수하게 된다. 인수

예정일은 오는 29일로 이로써 IHQ는 YTN미디어 지분 51.42%를 확보, 최대주주에 오르게 된다. 인수후 YTN

미디어는 IHQ의 계열사로 편입된다.

IHQ는 "방송사업 신규 진출을 위한 것"이라고 인수 목적을 설명했다.

IHQ의 2대주주가 SK텔레콤인 만큼 이번 방송사업 진출은 미디어사업을 강화해온 SK텔레콤의 행보와도 무관

치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시장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삼성증권은 "SK텔레콤이 미디어분야에서 사업 영역을 확대, 콘텐츠 수입원을 다양화할 것이라는 측면에서 이

번 인수는 다양한 미디어 사업 확장의 시발점으로 풀이된다"며 "위성DMB, 와이브로 등 다양한 미디어 사업 수

익원 확보 차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