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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진우기자] 삼성증권은 14일 IHQ(00356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저조한 것은 계절적으로 비수기인데다, 안정적인 사업 분야로 인식되는 연예 매니저먼트 분야 이외에 드라마 영화 등 컨텐츠 제작 사업에서 뚜렷한 활동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SK텔레콤과의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한 인력증가와 관련된 비용 증가 요인도 실적 부진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삼성증권은 그러나 저조한 3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계절적으로 성수기로 진입하는 4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뚜렷할 전망이며 SK텔레콤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 4분기에는 영화 게임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의 `트릭스터`가 이미 수출되었고, 개봉 영화 `새드무비` 도 수출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내년에도 1분기에 개봉될 영화 `데이지` 역시 이미 수출 계약이 완료됐고 드라마 제작에서도 3~4편이 추가되면서 수익성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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