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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Q A003560   거래소  (액면가 : 500)    * 09월 11일 14시 02분 데이터    현재가 5,650  시가 5,660  52주 최고 7,160  전일비 ▼ 110  고가 5,760  52주 최저 1,120  거래량 1,066,830  저가 5,470  총주식수 36,933

 

 

IHQ가 SK텔레콤과 국내 최대규모 영상펀드를 설립한다.

IHQ는 지난 9일 SK텔레콤이 조성키로 한 700억원 규모의 영상펀드 중 가장 규모가큰 300여억원 규모의 영상펀드(법인명: IMM 영상컨텐츠투자조합)에 40억원을 출자한다고 밝혔다.

IHQ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하는 SKT 영상펀드는 아직 정확한 금액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약 300여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국내에서 설립된 영화 관련 펀드 중에서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MM이 업무집행조합원을 담당하게 될 이번 SKT 영상펀드는 SK텔레콤이 최대지분을확보하며 IHQ와 TU미디어가 주요 출자자로 참여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만기는 5년이며 9월 중에 조합 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IHQ는 이번 SKT 영상펀드가 앞으로 한국영화 시장의 투자 활성화, 한류열풍에 대한적극적 지원을 통한 해외 시장 확대, DMB/IPTV/와이브로 등 뉴미디어 매체 등을 통한 신규시장 개척 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IHQ는 SK텔레콤, TU미디어 등과 투심위를 구성하고 운영위원회 및 제작관리에도 참여할 예정이어서 향후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IHQ는 의류제조 계열사인 라보라F&C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구조조정에 따른청산으로 출자법인의 해산사유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라보라F&C에 대한출자액인 1억9975만원은 전액 손실로 이미 반영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손실반영은 없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 정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