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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사업 투자 및 지분투자 활발= 증가하는 현금성 자산은 대부분 신규사업 및 지분투자에 사용되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의 2004년말 잉여현금흐름(FCF:Free Cash Flow)은 약 1조2천500억원 정 도이다.

잉여현금흐름은 일반적으로 대부분이 배당금지급과 부채상환, 신규투자 및 지분 투자에 사용된다.

SK텔레콤은 배당율을 35%로 계속 유지할 계획이고, 부채비율 또한 90%대 수준 으로 매우 낮아 더 이상의 부채상환 또한 의미가 없는 상황이다.

현재의 부채비율 90% 수준은 KT의 부채비율이 170%대인 것과 비교해 상당히 우 량한 수준이다.

이와 같은 현실에서 증가하고 있는 현금성 자산은 신규투자 및 지분투자를 위해 쓰일 수 밖에 없다고 시장전문가들은 말한다.

SK텔레콤은 현재 무선데이터(APPU)를 통해 미래 성장성을 견인할 계획이고 모바 일RFID, 콘텐츠확충, 위성DMB 사업 등에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국내외에 대한 지분투자 및 합작사 설립도 활발해 질 전망이다.

SK텔레콤의 관계자는 "올해 음악펀드를 통한 IHQ 인수 등을 포함한 몇몇 지분투 자가 있었고 미국의 통신사업자인 어스링크(Earth Link)社와 합작회사 설립으로 매 년 약 700~800억원의 자금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인도 및 인도네시아에서 이동통신 사업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며 지분투자에 대한 현금소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