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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리는 지표와 정책에 대한 기대 ]  - 해외시장의 기술적 지표들을 둘러보면 9월 9일~10일 사이에 중요한 이슈들이 집중적으로 발생. - 추석 연휴 기간 중 해외시장에서 발생한 주요 이슈 세가지 :    1) Apple의 신 제품 등장 : 두 손으로 쓰는 스마트폰의 개념과 회심의 카드로 내 놓았던 모바일 결제 기능의 도입에도   시장의 반응은 그리 우호적이 아니었음. 그러나 다음날 9월 10일, Apple은 3% 상승하면서 반등을 주도.   적절한 반등으로 인해 LG디스플레이 등 일부 관련종목들이 반등에 성공하여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일부 도움을 줌.   2) 연휴기간 중 홍콩시장의 움직임은 매우 비 우호적 : 지난 주말부터 지속적으로 음봉을 내고 있으며, 지난 수요일에는   갭 하락에 장대음봉이 출현하는 사태가 나타남. 중국의 유동성에 대한 우려가 이유라고 하나, 연속 음봉의 패턴은   가벼운 조정이라고 고집하기에 쉽지 않음. 특히, 지지선이었던 40일 이평선이 살짝 깨지는 점.   3) 미국 단기금리의 인상시기에 대한 우려 : 미국 10년 T-Note 수익률은 9월1일 2.541%까지 상승. 특히, 화요일과   수요일 연속으로 금리가 상승했다는 점이 부담. 이로 인해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면서, 일부 이머징 시장과 원자재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 -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해외시장들의 기술적 지표들을 봤을 때, Kospi시장에 그리 우호적이 아니라는 결론. - 추석연휴 기간 이전 105엔 대 초반에 머물러 있던 엔/달러 환율이 9월 10일에는 106.86엔까지 반등하고 있음. - 사실, 전일 Kospi지수가 조정을 받기는 했지만, 지수하락 원인의 대부분은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의 영향이 큼. - 장중 내내 Kospi지수는 보합권에서 크게 움직이지 않았는데 해외시장 기술적 지표가 부정적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선방한 결과. - 기술적지표상으로 보면 Kospi지수의 상승추세가 영향을 받는 그림은 아님. 마음에 걸리는 것은 5일 이평선과 20일 이평선간   데드크로스가 발생했다는 점이나 이 또한 상승추세의 하단부에서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현상. - 단기적으로 상승추세의 하단부와 60일 이평선이 위치하고 있는 2030pt에서 지지를 기대. - 단, 연휴기간 중 발생한 이슈들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주의를 기울일 필요.   특히, 미국금리의 향방이 원자재 가격 및 일부 이머징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점차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 걸림. - Kospi시장도 미국 달러화의 가치에서 완전히 자유롭다고 말할 수 없기 때문에, 2030pt선 지지의 전제조건으로   미국금리 및 달러화 가치의 안정을 제시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