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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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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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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81 2013/11/0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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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


    가리대삼거리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빌딩을 찾이 하고 있다. 그 옆에는 E마트가 자리하고 있고 하이마트 매장도 있다. 삼사년 사이에 신축상가 건물들이 신시가지를 형성하여 소비자들에게는 매우 편리한 점도 있다. 둘째가 휴먼시아7단지에 있어서 자주 들르는 곳이다. 3년 전에 이곳 이마트에서 LG노트북 신제품을 구매했다. 진열된 제품을 가져오는 것이 아니고 LG전자 직원이 직접 방문하여 갖고 와 윈도우정품을 설치해 주었다. 그런데 이 노트북이 가볍고 휴대가 편리해 좋아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키보드 6자리가 듣지 않았다. 영천지역의 서비스센터 직원에게 직접 갖고 가서 보였더니 키보드를 통째 교체해야 한다고 그랬다. 금방은 안되고 맡겨 두고 가라 했다. 무상서비스가 되냐니까 1년이 지나서 무상은 안되고 십 몇 만원이 든다고 했다. 새컴퓨터가 1년 조금 지나 고장이라니 그것도 십 몇 만원을 써야 한다니 괘심하기 그지 없다. 아고라에 엘지 제품 불편의 글도 올렸다. 그런데 그냥 갖고 와서 웹키보드로 독수리 타법을 쓰니 불편하기 짝이 없다. 그러다 보니 어느 때는 키보드가 정상으로 돌아와서 오랜시간 사용하다가 안되기도 하고, 오락가락 했다. 그래서 접촉불량인가 하고 진공청소기로 빨았더니 정상으로 돌아왔다.


   일년 쯤 사용하니 다시 고장을 일으키고 이제는 진공청소기도 듣지 않았다. 웹키보드로 독수리 타법을 하다가 가리대삼거리 엘지전자 서비스를 찾았다. 엘지제품은 돌아보기도 싫고 삼성제품 아티브 원7 컴퓨터를 구매할 겸해서였다. 엘지전자 서비스센터에는 매우 쾌적한 환경을 가꾸어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기다리는 손님들이 10여명 있고 고급커피를 여러 나라 다양한 종류로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무료 인터넷을 즐기도록 여러 대의 컴퓨터가 설치되어 있다. 안내원의 안내를 받아 수리기사에게 키보드 문제점을 설명하고 기사가 우선 접촉불량 실험을 해보자고 하면서 손을 써 주었다. 키보드를 쳐보니 안되어 그럼 키보드를 바꾸자고 했다. 전체 통치의 키보드로 바꾸면 수리비가 얼마냐 하니까 31,000원이란다. 영천에서 십몇 만 원 드는데 비교하면 공짜나 다름없다고 생각되어 수리하기로 했다. 제품이 도착하려면 3일이 걸리니 그때 컴퓨터를 다시 갖고 오라고 했다. 기사의 말이나 태도가 믿음이 가기 시작해서 엘지를 욕하던 마음이 변하기 시작한다.


    3일 후 방문하니 선 자리에서 금방 교체가 이루어지고 기사가 직접 계산대까지 안내하여 계산졀과를 지켜보고 확인한 후 친절한 인사를 하는 모습이 너무 고마웠다. 엘지를 욕했던 자신이 부끄러웠다. 하도 고마워서 그 친절한 기사 이름이나 알려고 그의 책상에 다시 가서 명함을 한 장 갖고 왔다. ;best 서비스 전준관 기사님은 정말 너무나 고마운 분이라고 생각되었다. 자동차나 가전제품이나 사후관리에 이런 친절한 서비스가 나라의 장래를 지켜주는 보물이라 생각된다.


   비슷한 곳에서 삼성전자의 이야기는 이렇다. 수리를 예약하고 삼성제품 아티브 원7 컴퓨터를 구매하기 전에 급한 프린트기를 구매하러 갔다. 칼라 HP복합기가 고장이나서 전에 보아둔 삼성 흑백프린트기 125,000원 짜리를 구매할 마음에서였다. 매장은 한산하고 손님 나 혼자 분이다. 젊은 직원이 다가오더니 회원이면 97,000 원에 바로 가져갈 수 있다고 그랬다. 회원가입시킨다면서 주민등록번호 묻고 주소등 개인정보를 들통나 버렸다. 2만 8천원 싸게해 준다는 말에만 현혹되어 본인확인 해야하므로 신용카드 보잔다. 비밀번호를 앞자리 두 개 입력하라고 해서 입력하니 아니라고 했다. 다시하니 또 아니라 했다. 두 번 오류가 난 셈이다. 새로운 비밀번호를 입력하란다. 그래서 새로운 비밀번호를 입력했다. 시키는대로 바보같이 꼬박꼬박 최면술에 걸리고만 것일까. 다시 본인확인 하니 비밀번호가 아니라 했다. 삼성전자 직원이 직접 카드회사 연화연결해 주었다. 카드회사 직원이 왜 삼성전자 홈페이지에 자기 회사카드로 본인인증 하냐고 화가난 말이다. 삼성직원와 대화하도록 바구어 주었더니 꾸증을 들었는지 끊어버리고 본인확인 하던 일은 그만 두고 제품을 뜯어서 나의 노트북에 프린트기 설치를 하는데 웹연결이 잘 되지 않았다.


   LG전자에서는 내가 직접 무선연결해서 엘지전자 직원이 알려주는 비밀번호를 입력하니 바로 연결 되었는데 삼성전자는 어찌하여 그 회사 직원이 연결해도 안 되는지 의심스럽다. 다른 직원이 와서 USB를 꽂아 프린트기 프로그램을 설치완료 했다. 나중에 의심해 본 일이지만 이때도 내 노트북의 비밀사항을 담아가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내가 구입해 온 프린트기는 ML-2160이었다. 나는 흑백 프린트기는 매장에 하나밖에 없어서 그것 뿐인 줄 알았는데 집에와서 인터넷에 확인하니 층층이 다르게 여러 종류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직원이 나를 기만한 것이다. 진열된 프린트기 125,000원 짜리를 97,000원에 싸게 팔아준다고 속인 일이다. 회원가입 시킨다고 개인정보를 입수하여 어디에 유출하거나 사용하는 지도 모를 일이다. 밤에 자면서 생각하니 삼성전자 그 직원이 괘심하기 쨕아 없다. ML-2160프린트기는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74,000-84,000까지 거래되는 제품이었다. 삼성직원이 괘심해서 밤잠을 설쳤다. 이튿날 당장 달려가서 요절내기로 했다가 나도 자식 키운 사람이라 참기로 했다. 28,000원 싸게 산줄 알았던 ML-2160은 동종 가운데도 가장 낮은 제품으로 28,000원 더 비사게 구입하게 되는 경험을 최면에 걸려 구입한 것같다. 설명서에는 내가 구입한 프린터기 ML-2160은 700매를 사용할 수 있는 량의 토너가 있다는데 삼성직원의 말로는 300매를 프린트할 수 있는 토너 밖에 없다고 했다. 이것도 거짓말이다. 토너가 새제품의 것이 아니고 쓰던걸 바꾸어 놓았는지도 모를 일이다.


    고객을 대접하는 음료 커피가 LG사무실은 좋더라니까 삼성직원은 자기들도 제공한다나 그런데 엘지와는 달리 200원의 현금을 받는다고 했다. 엘지에는 공짜인데 말이다. 내 말이 믿어지지 않으면 가리대삼거리 삼성전자와 엘지전자를 직접 가서 비교해 보면 내 말이 옳을 것이다. 물론 삼성전자 음료제공은 보이지 않아서 물어본 일로 직원의 답변내용이다. 이제 나의 생각에는 삼성과 LG의 이미지가 확 바뀌어 버렸다. 삼성제품 아티브 원7 컴퓨터를 구매할 생각은 떠났다. 차라리 외제를 구입하는 일이 있어도 삼성전자는 정떨어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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