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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3분기 영업익 39% 증가

우리금융지주의 3분기 영업이익(7292억원)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8% 늘어난 5039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자마진(NIM)은 2.23%로 전 분기 대비 0.08%포인트 하락했지만 조선사 충당금 적립 요인이 해소됐고 성동조선 등 일부 충당금이 환입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계열사별로는 우리은행의 순이익은 45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1% 감소했다. 광주은행과 경남은행은 각각 320억원, 700억원의 순이익을 냈고 우리투자증권은 순이익 340억원을 올렸다.

CJ제일제당은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2% 늘어난 영업이익 1710억원을 거뒀고 CJ대한통운도 영업이익(399억원)이 13.7%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3분기에 영업손실 61억원이 발생해 작년 동기 및 올 2분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가입자 유치 경쟁에 따른 마케팅비용 상승과 롱텀에볼루션(LTE) 설비 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탓이다. 삼성물산은 부동산경기 부진으로 3분기 실적이 급감했다. 영업이익(935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50.6% 줄었고 순이익(288억원)은 71.5% 감소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