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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LG家에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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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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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55 2006/09/1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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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혜영기자]다음커뮤니케이션이 LG벤처투자의 구본천 대표를 사외이사로 
선임하겠다고 나섬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2일 업계 및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다음은 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을 안건으 
로 오는 10월 30일 주주총회를 개최키로 했다. 
 
다음은 김진우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와 함께 구본천 LG벤처투자 대표를 사외이사로 선 
임할 예정이다. 다음이 벤처투자 업계 인사를 사외이사로 영입하기는 이번이 처음. 
 
다음 관계자는 "과거에는 교수나 외국계 기업 관계자들을 주로 사외이사로 선임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구 대표가 인터넷 업계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고, 지식과 덕망도 풍 
부하다고 판단, 사외이사 영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구 대표가 벤처투 
자 쪽에 있다거나, LG가의 일원이라는 사실은 고려 대상이 아니었던 것으로 안다"며 " 
 
인터넷 업계에 미치는 영향력 등을 더 높이 샀다"고 강조했다. 
 
다음에 따르면 구 대표는 현재 다음 외에도 푸르넷, 이씨마이너, 메뉴판닷컴 등 다수 
인터넷 기업의 사외이사직을 겸하고 있다. 하지만 다음 측의 주장과는 달리 구 대표가 
 사외이사를 맡고 있는 기업들이 인터넷 업계에 미치는 영향력은 다음과 비교하면 미 
미한 수준이다. 
 
구 대표의 경력도 인터넷 업계와는 거리가 있다. 구 대표는 KDI 전문연구원, 맥킨지(M 
ckinsey) 컨설턴트 등을 지내다 지난 2001년부터 LG벤처투자 사장을 맡고 있으며, LG 
벤처투자는 주로 통신시스템, 부품소재,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 업종을 중심으로 포 
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업계에서도 다음의 해명이 석연치 않다는 반응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인터넷 업계에 
서 영향력 있는 사람을 고르려고 들었다면 구 대표가 우선순위는 아니었을 것"이라며 
 
"이재웅 다음 대표와의 친분이 작용하지 않았겠느냐"고 귀띔했다. 
 
다음 측은 구 대표와 다음의 친분 관계 등은 일절 부인했지만, 구 대표가 이재웅 대표 
 등 인터넷 업계 관계자들과 친분이 있다는 것은 업계에 이미 알려진 사실. 
 
또 구 대표가 LG가의 일원인 점도 이번 사외이사 선임에 일정 부분 역할을 했을 것이 
라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구 대표는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셋째 동 
생인 구자두 LG벤처투자 회장의 장남으로 구본무 그룹 회장과는 4촌간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벤처업계에 사외이사 자리를 준다는 건 긍정적이지만 추천 사 
유가 명확하지 않다면 역량과 자질을 떠나 문제의 소지가 있는 것 아니냐"며 "특히 그 
 사람이 오해의 소지가 농후한 재벌가의 일원이라면 더욱 조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 
다. 
전혜영기자 mfuture@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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