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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우증권
[섹터/산업] 지주회사
[투자의견] 비중확대
[톱픽종목] LG, SK

대우증권이 2011년6월2일 "지주회사 10년, 앞으로의 10년이 더 기대된다"라며 지주회사업종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으로 제시했다.

대우증권 정대로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지주회사는 공정거래법 개정안 등 우호적 규제환경 아래에서 M&A, 사업 다각화 등 그룹 내 가능성 있는 투자안을 모색하고 실행하는 적극적 목적에 따라 전략적 집행자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한다. 따라서 이 부분이 지주회사의 할인요소를 일정부분 상쇄시키고 적정가치를 산출하는 Valuation에 반영된다면 지주회사 주가 역시 리레이팅이 이루어질 것이라 판단한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자회사의 가치 상승에 따라 지주회사의 보유지분의 가치도 상승하므로, 이를 반영하지 못하는 현재의 주가 수준은 저평가라 판단, 비중확대를 제시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지주회사에 대한 정부 정책의 방향성, 이를 추정할 수 있는 것이 공정거래법이다. 공정거래법 개정안 통과 후 지주회사가 선택할 수 있는 사업영역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고, "지주회사의 할인율은 규제완화에 따른 지주회사의 사업영역 확대 효과로 일정부분 상쇄되면서 점진적으로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중에서 "LG는 전자부문과 화학부문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향후 성장성이 예상되며 업종 내 수위를 차지하는 우량 비상장 자회사도 보유하고 있다. SK는 에너지와 통신 계열 사업을 바탕으로 안정성과 성장성을 겸비하고 있으며, 특히 SK이노베이션, 케이파워 등 핵심 자회사의 이익창출규모 확대에 따른 양호한 실적전망도 긍정적이다"라며 LG, SK를 지주회사업종의 톱픽으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