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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1일 LG의 비상장 자회사들의 실적호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더해 그룹 차원의 태양광 사업추진이 가속화되는 등 긍정적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훈 연구원은 "LG가 태안반도에 설립하는 태양광발전소가 오는 6월부터는 시험 및 본격가동이 시작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이어 "LG전자와 LG화학 등 주요 상장 자회사들이 시장 기대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고, 실트론과 LG CNS 등 비상장 기업들 역시 전년동기대비 양호한 이익성장을 실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따라서 LG의 1분기 영업이익은 3000억원 이상으로 종전 시장 컨센서스인 2800억원 선을 무난히 상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우리투자증권이 지난달 31일 LG의 12개월 목표주가로 9만2000원과 함께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이경탑 기자 hang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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