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9일 종합주가지수가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외국인들의 주가지수선물 매수에 힘입어 시장 베이시스가 개선되면서 차익 프로그램 매수세를 대거 유도했기 때문이다.

9일 거래소시장에선 프로그램매매가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748억원(잠정치)의 매수우위를 보였으며, 차익 순매수만 1679억원에 달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이같은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보다 8.51포인트(0.85%%) 오른 1008.79로 마감했다.

이와 관련해 전균 삼성성권 연구위원은 9일 "만기일인 내일 베이시스가 추가로 호전되고 6월물과 3월물의 가격차이인 스프레드 가격이 좋아지 않는 한 최근 이틀간 3월물 베이시스의 호전으로 새로 유입된 2000억원 가량의 차익매수 물량중 상당량은 내일 청산물량으로 출회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전 위원은 다만 "오늘처럼 내일들어서 베이시스가 호전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인덱스 물량중 현물에서 선물로 갈아탔던 스위칭 물량들이 주식 재매수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며 "이럴 경우 차익매물 충격이 상쇄되면서 만기일 변동성도 대체로 제한적일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기대감이 살아납니다만

내일 제발 투자자 기를 꺽지 말았으면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