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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요일 한국경제tv '열전 투자 삼국지'에선 외국인(조조), 기관(손권), 개인(유비)로 분한 전문가들이 한국 증시 상황과 투자 유망 종목을 토론 형식을 빌려 정보를 제공한다.

8일 방송에선 신정부 정책의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는 ‘LG’를 이주의 투자 승부주로 꼽고 이에 따른 체크 포인트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국내 코스피 지수는 8일 현재 1826.23p로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LG는 전일 대비 5.54p 상승하며 신정부에 대한 정책 수혜주로 부각된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LG의 상승세는 신정부가 출자총액제도를 폐지와 비 계열사에 대한 주식보유 한도를 폐지한다는 제도적 변경 때문으로 선발 대형지주사에겐 기회로 작용 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특히 LG가 주목받는 이유는 부채 비율이 9% 정도 밖에 되지 않아 신정부의 각종사업에 대한 자금조달 시 유리함이 작용 할 것이란 시장의 반응이다. 또한 LG 자회사의 실적호전이 전망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2007년 당기순익은 100% 증가로 LG전자는 377%, LG 화학은 159% 증가를 보여 2008년 순익은 80% 정도의 증가할 것을 전망하고 있다.

밸류에이션 매력은 2007년 매출 추정치가 9,800억원, 영업이익률은 85%, 자기자본이익률(ROE) 18%, 주당순자산(PBS) 31,000원으로 PBR 2.3배, 주당순이익(EPS) 4,800원 PER지표로 14배 수준이다.

방송에 따르면 LG는 부채와 자기자본 수준에서 상대 다른 지주사들과 비교해서 월등히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지주사 관련주의 상승 움직임이 보일 때마다 함께 요동을 친다. 최근 증시 흐름상 당분간 LG의 상승은 긍정적으로 전망되고 있다.

투자 시 주의할 점으론 "최근 주가 상황이 강한 힘을 보이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단기적인 매매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는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