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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회사업종>"오너와 한 배를 타다..."_신한금융투자증권(비중확대(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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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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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73 2016/10/07 13:21

게시글 내용

[출처] 신한금융투자증권
[섹터/산업] 지주회사
[투자의견] 비중확대(신규)
[톱픽종목] LG

신한금융투자증권이 2016년10월7일 "오너와 한 배를 타다"라며 지주회사업종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신규)으로 제시했다.

신한금융투자증권 김수현, 임희연 애널리스트는 "이제는 상장 자회사 주가에 후행하는 대체재로 치부하기에는 그 규모가 매우 커졌다. 과거 획일적이었던 지주회사 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개별 지주회사의 안정적 현금 흐름과 컨트롤 타워로서의 부가 가치 창출 여부에 주목해야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주회사 전환을 통한 본질적인 기업 가치 제고 효과는 평가절하된다. 최근 대기업들의 경쟁력 차별화는 전략 설정과 자회사간 시너지 창출 여부에서 나온다. 이제는 지주회사 투자 전략이 NAV의 일시적 가격 괴리에 의한 단순 전략이 아닌 컨트롤 타워로서 지주사 본연의 역할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형태의 M&A 제도가 상법 개정(삼각 분할 합병, 삼각 주식 교환 및 역삼각 합병)을 통해 도입됐다. 결론적으로 지주회사는 신규 성장 사업부문을 분할 또는 합병해 합작회사(JV)를 설립할 수 있으며, 신성장 동력의 회사를 자회사로 인수하여 사업 재편을 유리하게 이끌어 갈 수 있다"라고 설명했고, "지주회사 설립 선언 직후가 1차 투자 타이밍. 투자 시점을 분할 재상장 이후로 잡는다면 지주회사보다 사업회사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라고 전망했다.

그중에서 "전기차(EV)를 신성장 동력으로 발굴하여 각 계열사의 역량을 집중하는 LG그룹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현재 LG그룹이 맡은 전기차의 부품, 전장 및 소재 부분은 전기차 원가의 거의 대부분을 커버한다. 사실상 하나의 전기차 메이커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있다고 보여진다. 각 해당 계열사들의 경쟁력 뿐만 아니라 향후 컨트롤 타워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라며 LG를 지주회사업종의 톱픽으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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