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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합니다! 시총 1조 클럽게시글 내용
국내 주식시장에서 올 들어 12개 종목이 시가총액 1조원이 넘는 ‘1조 클럽’에 신규 가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유가증권시장의 중소형주와 코스닥시장이 강세를 보인 덕분이란 분석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한미약품
대상
오뚜기 등 내수주들이, 코스닥시장에서는
에스에프에이 같은 정보기술(IT)주와
씨젠
젬백스 등 바이오주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오뚜기 대상 등 내수주 약진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종가를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1조원이 넘는 종목은 145개로 집계됐다. 작년 말엔 시총 1조원 이상 종목이 139개였다. 이 중 SBS미디어홀딩스 휴켐스 아이마켓코리아 등 3개 종목이 빠지고, 한미약품 대상 롯데삼강 지역난방공사 CJ헬로비전 코라오홀딩스 오뚜기 CJCGV 영원무역홀딩스 등 9개 종목이 신규로 진입했다. 올 들어 유가증권시장 대형주가 1.28% 하락하는 동안 중형주가 4.93% 오르며 강세를 보인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시총이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종목은 CJ CGV다. 작년 말 6628억원이었던 시총이 3개월이 채 안되는 기간 56.15% 급증한 1조350억원으로 불어났다. 최근 한국 영화의 잇단 흥행 성공 덕분에 실적이 좋은데다, 중국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이 부각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또 다른 CJ계열사인 CJ헬로비전(1조563억원)도 ‘1조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작년 11월9일 증시에 상장한 CJ헬로비전은 한동안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 이달 들어 주가가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
한국계 교포인 오세영 회장이 세운 라오스 기업 코라오홀딩스도 작년 말 7065억원이던 시총이 49.36% 급증한 1조483억원으로 불어났다.
한미약품은 작년 5월까지만해도 시총이 4000억원대에 불과했지만 6월부터 주가가 수직 상승, 시총이 1조3291억원으로 불어났다. 올 들어서만 39.86%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내수주의 강세가 눈에 띄었다. ‘1조 클럽’에 신규 가입한 9개 종목 중 코라오홀딩스와 영원무역홀딩스를 제외한 7개 종목이 모두 내수주였다.
◆코스닥은 IT·바이오주 두각
코스닥시장에서는 작년 말 시총 1조원이 넘는 종목이 총 10개였다. 올 들어 코스닥지수가 11.35% 상승한 덕분에 이들 10개 종목 모두 ‘1조 클럽’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씨젠 에스에프에이 젬백스 등 3개 종목이 신규 가입했다.
IT장비업체 에스에프에이는 최근 2년간 주가가 하강곡선을 그렸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올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관련 투자를 확대할 것이란 소식에 힘입어 주가가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 덕분에 작년 말 8474억원이던 시총이 1조790억원으로 불어났다.
의료기기 제조업체 씨젠(1조1239억원)과 신약개발업체 젬백스(1조567억원)도 올 들어 시총 1조원을 돌파했다. 이로써 코스닥시장에서 시총 1조원이 넘는 바이오 종목은 셀트리온까지 포함해 총 3개로 늘었다.
김영일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중소형주와 코스닥 종목은 외국인과 연기금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어 수급도 좋은 편”이라며 “향후 시총 1조원을 넘어서는 종목들이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트론(9941억원)과 에스엠(9590억원)도 시총이 1조원에 근접해 있고 향후 주가 전망도 좋아 조만간 ‘1조클럽’에 합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
◆오뚜기 대상 등 내수주 약진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종가를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1조원이 넘는 종목은 145개로 집계됐다. 작년 말엔 시총 1조원 이상 종목이 139개였다. 이 중 SBS미디어홀딩스 휴켐스 아이마켓코리아 등 3개 종목이 빠지고, 한미약품 대상 롯데삼강 지역난방공사 CJ헬로비전 코라오홀딩스 오뚜기 CJCGV 영원무역홀딩스 등 9개 종목이 신규로 진입했다. 올 들어 유가증권시장 대형주가 1.28% 하락하는 동안 중형주가 4.93% 오르며 강세를 보인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시총이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종목은 CJ CGV다. 작년 말 6628억원이었던 시총이 3개월이 채 안되는 기간 56.15% 급증한 1조350억원으로 불어났다. 최근 한국 영화의 잇단 흥행 성공 덕분에 실적이 좋은데다, 중국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이 부각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또 다른 CJ계열사인 CJ헬로비전(1조563억원)도 ‘1조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작년 11월9일 증시에 상장한 CJ헬로비전은 한동안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 이달 들어 주가가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
한국계 교포인 오세영 회장이 세운 라오스 기업 코라오홀딩스도 작년 말 7065억원이던 시총이 49.36% 급증한 1조483억원으로 불어났다.
한미약품은 작년 5월까지만해도 시총이 4000억원대에 불과했지만 6월부터 주가가 수직 상승, 시총이 1조3291억원으로 불어났다. 올 들어서만 39.86%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내수주의 강세가 눈에 띄었다. ‘1조 클럽’에 신규 가입한 9개 종목 중 코라오홀딩스와 영원무역홀딩스를 제외한 7개 종목이 모두 내수주였다.
◆코스닥은 IT·바이오주 두각
코스닥시장에서는 작년 말 시총 1조원이 넘는 종목이 총 10개였다. 올 들어 코스닥지수가 11.35% 상승한 덕분에 이들 10개 종목 모두 ‘1조 클럽’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씨젠 에스에프에이 젬백스 등 3개 종목이 신규 가입했다.
IT장비업체 에스에프에이는 최근 2년간 주가가 하강곡선을 그렸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올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관련 투자를 확대할 것이란 소식에 힘입어 주가가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 덕분에 작년 말 8474억원이던 시총이 1조790억원으로 불어났다.
의료기기 제조업체 씨젠(1조1239억원)과 신약개발업체 젬백스(1조567억원)도 올 들어 시총 1조원을 돌파했다. 이로써 코스닥시장에서 시총 1조원이 넘는 바이오 종목은 셀트리온까지 포함해 총 3개로 늘었다.
김영일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중소형주와 코스닥 종목은 외국인과 연기금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어 수급도 좋은 편”이라며 “향후 시총 1조원을 넘어서는 종목들이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트론(9941억원)과 에스엠(9590억원)도 시총이 1조원에 근접해 있고 향후 주가 전망도 좋아 조만간 ‘1조클럽’에 합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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