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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내년 1월 2100까지 오른다게시글 내용
[코스피 내년 1월 2100까지 오른다]
파이낸셜뉴스 | 2012-12-30 16:54
2012년 12월 증시가 상승세로 마감된 가운데 내년 1월 증시도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초 기대감으로 오르는 이른 바 '1월 효과'와 함께 외국인 매수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1월 증시에 대한 상승 전망과 함께 미 재정절벽 등 글로벌 정책 이슈 움직임을 주목해야 한다는 전략이 필요하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국내 증시는 오름세를 보인 1997.05로 폐장된 반면 미국 뉴욕 증시는 재정절벽 우려 속에 다우지수가 1.21% 하락한 1만2938.11로 장을 마쳤다.
■13년간 1월에 8차례 상승
증권가는 2013년 1월 코스피 지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 이유는 바로 '1월 효과' 때문.
한국거래소 분석 결과 지난 2001년부터 2012년까지 최근 12년간 코스피 지수는 12월 증시에서 9차례 올랐으며 1월에는 증시가 8차례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난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전후를 제외하면 1월 상승률 평균이 12월보다 높았다.
한치환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지난 2000년부터 1월에는 증시가 평균 1%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올해까지 8차례나 상승해 하락한 경우보다 월등히 많았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특히 "2000년 이후 외국인은 2008년만 빼고 매년 1월 순매수를 기록했다"며 "적어도 외국인 순매수에 있어서는 1월 효과가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1월 증시 어디까지 오를까
증시 전문가들의 1월 증시는 최저 1900선에서 최고 2100선을 제시했다.
오승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는 3~4%의 추가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며 "1월 코스피 밴드는 최저 1900에서 최고 2020선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석현 KTB투자증권 연구원도 "1월에 외국인 순매수가 본격화될 경우 코스피 상승 목표치는 2100포인트로 잡는다"며 "저점은 미국 정치적 불확실성이 점차 진정될 것이라는 전제 아래 1940선을 밑돌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영원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1월 주식시장은 미국 연준의 확장된 3차 양적완화(QE3)에 따른 정책 효과와 전반적인 위험자산 선호 속에 강세기조를 보일 것"이라며 "위험자산 선호기조로 코스피는 1900선에서 2100선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이슈에 관심을
증권가는 대체로 1월 효과에 긍정적이지만 일각에서는 글로벌 정책 이슈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풀이하고 있다.
김지형 한양증권 연구원은 "유럽 재정위험 완화와 미국 소비시즌, 중국 신정부 기대감 등은 이미 증시에 반영됐다. 배당락 이후 프로그램 매도 출회 가능성도 크다"며 "연초 코스피는 상승을 추동할 수 있는 모멘텀과 수급 측면에서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고 다소 부정적 의견을 내놨다.
김지원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월 효과가 매년 나타날 것으로 믿기는 어렵다"며 "외국인의 순매수 동향이 미국 재정절벽 이슈에 따라 변동성이 큰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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