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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룡 대신證 회장,자사주 10만주 매수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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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형석 기자]그동안 대신증권 주식을 1주도 가지고 있지 않던 이어룡 대신증권 회장이 자사주 10만주를 취득했다.
13일 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9월초 2만5000주를 매입한 것을 시작으로 총 10만주(0.13%)를 장내 매수했다. 매입단가는 주당 1만8815원에서 1만8900원까지로 투입된 금액은 총 18억6900만원.
이어룡 회장의 자사주 매입으로 최대주주측 보유지분은 기존 6.45%에서 6.58%로 늘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보유 지분이 낮고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판단아래 대신증권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이 회장의 장남인 양홍석씨가 대신증권에 입사, 경영권을 승계하기 위한 준비작업을 하고 있는 가운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준비 차원에서 대주주가 지분을 높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한편 대신증권은 지난 7월 26일 1개월 이내에 이 회장의 대신증권 주식 10만주 매수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그러나 일본 닛코코디알그룹과의 업무 제휴를 앞두고 있어 매매기간을 이달 30일까지로 변경했었다.
정형석기자 chs@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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