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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달리는 증권주 ,, 상승 여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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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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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28 2002/03/1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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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aily] 주식시장이 달아오르면서 증권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 증권업종지수는 지난 주말(15일) 현재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일 신고가를 형성하고 있다. 증권업종은 직전저점 대비 얼마나 올랐을까. 또 어떤 종목이 많이 올랐고, 상대적으로 덜 오른 종목은 어떤 것일까. 증권주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앞으로 전망을 짚어본다. ◇증권주 테러시점 대비 137% 상승 지난달말 증권업종지수는 지난 2000년 2월25일 이후 만 2년만에서 2000포인트를 넘어섰다. 지난 9.11 테러때 확전 위기감이 고조되며 1000포인트를 밑돌던 것이 두 배 넘게 뛴 것이다. 특히 지난 15일 기준으로 증권업종지수는 2175.58포인트를 기록하며 지난해 9월17일 917.16보다 137.2% 상승,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 상승률 83.5%를 54.7%포인트 상회하고 있다. 주식시장의 활황세를 반영한 데다 증권주들의 변동 탄력이 시장에 비해 크다는 특성이 어우러지며 시장수익률보다 월등한 수익을 내주고 있는 것이다. 거래규모면에서도 핵심업종으로 떠올랐다. 지난달말부터 최근까지 거래대금 기준으로 꾸준히 10% 안팎의 비중을 차지하며 전자업종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시장이 오름세를 타고 있는 만큼 증권사의 수익률 기대치도 높아지고 있다는 반증으로 받야들여지고 있다. ◇동원·LG 등 상승세 두드러져 종목별로는 동원증권과 LG투자증권의 상승세가 가장 앞서가고 있다. LG투자증권 우선주가 지난 9월17일보다 347%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동원증권 우선주가 278%로 그 뒤를 이었다. 또 LG투자증권과 동원증권의 보통주들이 각각 257.4%와 254.1%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나란히 3, 4위를 달리고 있다. LG는 지난 회기 LG종금 관련 부실 요인을 말끔히 씻어내며 실적호전을 이룬 데다 서경석 사장의 CEO 주가효과까지 겹친 것이 주요인으로 해석된다. 동원증권의 경우엔 주식운용면에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급상승세를 탔다. LG와 동원의 뒤를 이어 최근 우리금융으로의 인수가 확정된 한빛증권이 251.2%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맹추격하고 있고 60% 배당으로 화제를 모았던 서울증권이 247%로 그 뒤를 쫓고 있다. 또 하나증권, 신흥증권 한양증권 등 중소형 증권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또 SK증권과 동양종금증권, 삼성증권도 상승률이 100%에 못 미치고 있는 형편이다. 이와 함께 AIG와의 매각협상이 결렬된 현대증권과 일은증권과 리젠트증권이 합병하면서 탄생한 브릿지증권, 유화증권, 신영증권 등이 업종 평균 상승률에 비해 열등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 매각문제로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대우증권이 59.3%의 상승률을 보이며 가장 저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신증권 외국인 지분율 증가 두드러져 최근 들어 매도공세를 퍼부어 대고 있지만 지난해 테러이후 외국인들이 삼성전자를 필두로 국내 주식을 사들이면서 주가가 본격적으로 상승 궤도에 올랐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 증권주 중에서는 어떤 종목들이 외국인 매수세의 혜택을 입었을까. 단연코 대신증권이다. 대신증권 우선주의 경우 지난해 9월17일 4.92%에 불과하던 외국인 지분율이 16일 현재 27.88%로 껑충 뛰었다. 대신증권 보통주도 마찬가지. 대신증권 보통주는 16.24%가 추가로 유입돼 18.33%에서 34.57%로 높아졌다. 뒤를 이어 브릿증권이 41.7%에서 51.61%로 9.91%의 지분이 많아졌다. 메리츠증권도 6.67%의 지분이 추가로 유입, 31.61%에 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삼성증권 서울증권 LG투자증권에도 4∼6% 만큼의 지분이 추가로 유입됐다. 반면 대우증권 신흥증권 동원증권우선주에서 4% 이상의 지분이 빠져 나갔다. ◇지수 1000까지 가면 20% 상승 여력 있어 지금까지 쉼없이 달려 왔지만 앞으로 주식시장이 추가로 상승할 것이란 시각이 우세한 형국이다. 그렇다면 증권주의 추가 상승여력은 얼마나 될 것인가. 증권사들의 수익구조에서 위탁수수료 비중이 높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지수 상승 전망치에 따라 주가 상승치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K증권 채승기 애널리스트는 "지난달말부터 3월초까지 배당과 관련해서 증권주들이 오르기도 했지만 이미 반영된 것으로 보여진다"며 "앞으로는 시장 상황 즉, 실적에 따라 가변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특히 "종합주가지수가 1000포인트까지 상승할 경우 20% 가량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며 "증권업종지수가 2500에서 2600선까지 올라갈 수 있을 것이고 시장 대비 탄력이 좋다는 것을 감안할 때 그 이상 갈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동양증권 류재철 애널리스트는 "증권사의 수익이 시장 상황에 따라 들쭉날쭉한 게 사실이어서 시장을 보면서 대응할 수 밖에 없다"고 전제하고 "고객예탁금이 사상 최고치를 넘어섰으므로 상승기조가 유지될 경우 증권사의 수지개선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종합주가지수 고점을 900포인트로 판단하고 있다"며 "이 경우 10% 가량 추가로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대신·현대, 그리고 대형주가 유망 증권업종 내에선 대형주들이 상대적으로 유망종목으로 꼽히고 있다. 대신증권은 사이버 비중이 높아 시장 활황에 따라 수익이 그만큼 늘어날 것이고 현대증권의 경우엔 AIG와의 협상결렬로 인한 불확실성 요인이 너무 크게 작용, 저평가받고 있다는 것이다. 또 시장의 파이가 커질수록 규모의 경제를 갖춘 대형사들이 경쟁에서 유리하므로 대형 증권주들에 관심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시각이다. 채 애널리스트는 "대신증권은 사이버 비중이 커 시장 상황이 나빠도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고 반대로 시장 상황이 좋아질 때는 수익이 덩달아 개선되는 구조를 갖고 있다"며 "최근 대신팩토링 부도와 관련, 조정을 받은 것이 오히려 약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팩토링의 부도는 이미 알려진 사항이기 때문에 악재로 작용할 이유가 없었다는 것이다. 류 애널리스트는 "시장 상황이 계속 좋을 경우 규모의 경제를 갖춘 삼성 LG 대신 현대 대우 등 대형사들이 더 많은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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