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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건설이 현대건설의 1/10만 지원받았어도 벌써 회생 하였읍니다(현대건설 총 지원액 6조 7200억) 국민여러분! 동아건설은 법원에서 최종적인 파산선고를 기다리고있읍니다 그동안동아건설을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신데 대해 깊은 고마움과 통탄함을 가지고있읍니다. 특히.동아건설의 파산결정의 근거가되었던 삼일회계법인의 2차 추가보고서가 외압에 의해 작성된것으로 논란이 제기되고있는가운데 지난 3.31(토) KBS심야토론"현대건설 살리느냐"프로에서의 동아건설에 대한 채권단관계자의 동아건설에대한 잘못된언급과 해건협고문의 전국을 상대로한 거짓과 편견에 대하여 경악을 금치못할지경이며 국민들에대한 이해를 다음과같이 바로잡고자합니다 1.채권단(외환은행 이부행장의 발언) 이부행장은 "동아건설에 98년8월 워크아웃제도를 처음 도입하면서 830억의 출자전환과 1600억원의 신규자금을 지원하였으며 2000년4월 1조8000억의 채무재조정등 수차례에걸쳐서 막대한 자금을 지원해주었는데도 회생에 실패하여 동아건설 이 현재의 이지경에 이르게 되었다고"고 하였읍니다 물론 저희는 830억의 출자전환과 1600억원의 신규자금 지원은사실임을 알고있읍니다. 그러나 2000년4월경의 2조9천억(출자전환1조1천억,채무재조정1조8천억)의 출자전환과 채무조정을 해주었다는 이부행장 발언은 전혀 사실이아니며 이부행장 본인 스스로도 사실이 아님을 잘아실겁니다. 99년12월부터 동아건설에서 추가적인 출자전환과 IMF당시 적용된 높은 이자율(년16%)을 당시 워크아웃중이던 고합등과 비교하여 추가적인 출자전환과 이자율 인하등을 요구하였던건 사실입니다(법정관리 신청시까지1조2천억 출자전환못받았음) 그런데.어떻게 채권단의 고위관계자게서 그것도 사석이 아닌 전국민이 지켜보고 듣고있는 공영방송에서의 발언은 명백한 거짓과 허위임을 본인 스스로 더 잘알것이며 책임있는 관계기관의 고위층의 대국민앞에서의 거짓발언은 국민의 정부에 대한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가져다 줄겁니다 당시채권단은 워크아웃기간 3년동안 오히려 1조원의 원금과 1조2천억의 이자(총2조2천억)을 무차별적으로 회수하여 가는데 어떻게 동아건설이 회생이 되겠읍니까? 결국 당시 서울은행등 채권단의 이익만 챙긴것입니다 이런점이 바로 채권단의 도덕적 해이가 아니겠읍니까? 2.김대영 해건협 고문의 동아건설에 대한 편견에 대하여 김고문은 "현대건설은 해외 여러곳에서 공사를 수행하고 동아건설은 리비아하나"라고 주장하였읍니다. 참으로 저희는 심야토론을 지켜보면서 어떻게 저런분이 그동안 해건협 회장을 했을까와 김고문 발언대로 바로 김고문 같은 분 때문에 한국 건설업이 일본건설업과의 경쟁에서 이길수없구나를 깨달았읍니다. 동아건설은1972년 중동특수를 타면서 현대건설보다먼저 중동 및 해외에 진출하여 시세를 확장시켰고,사우디에서도 대규모 전화선공사를 수행하였고,당시 현대건설은 사우디에 진출코자 노하우를 알기위해서 얼마전 작고하신 정주영 명예회장게서 단가계산법도 동아건설에서 배워가셧답니다.특히1983년 38억불규모의 리비아대수로공사등1단계사업을 수주하면서 세계적인 건설회사로 발돋움하였으며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건설시장에 동아건설이 한국건설업체로써는 최초로 지출하여 동경 물류단지공사등 10건의 공사를 수주하여 일본에서도 현재 공사수행중입니다 대외신인도나 인지도면에서 볼때도 동아가현대보다 높으면높았지 결국 뒤지지않습니다.특히 리비아대수로의 공사의 규모와 시공능력등 동아건설의 명성은 이미 기네스북 및 브리테니커 백과사전에도 한국건설업체로서는 처음으로 정식 으로 등록된 세계적인 건설사인것입니다. 동아건설의 대외신인도및 인지도가 현대보다 못하다는 김고문의 발언은 편견과 무지의 발언이며 해외건설협회 회장직에 최근까지 계셧던 분인지 스스로반성하시고 사심을 버리십시요 3.채권단의 최고 경영층의 잘못된 영업에 대한책임 동아건설은 워크아웃 제1호로써 소위 전문 경영인 고병우를 추천한당시 서울은행장 신복영씨와 그배후인물은 현재동아의 파산이 책임을 물어서 잘못된 정책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지우는 풍토를 조성해야합니다 그후 고병우씨의 불법비자금조성으로 퇴진(2000.6.5)후 다시온 최동섭씨도 채권단의 명백한 실패작이며 그후 채권단서 신규자금지원안하고 법정관리쪽으로 몰고간것은 채권단 스스로의 최고경영자 영입에 실패했다고 자인한것과 다름없습니다 물론 최동섭씨는 취임 4개월동안 리비아현지한번 못가보고 2000.11.21일 퇴임 하였읍니다 따라서 채권단 관계자들의 동아건설 살리기에 최선을 다했다는 변명은 일고의 가치도없는것입니다 오히려 직무유기를하여 오늘날 동아건설을이지경으로몰고갔으며 한국경제에 부담을지우게한 책임은 면치못할것입니다 특히 진념 경제부총리는 방송토론에나와서 "어떠한기업도 시장원리에따라 처리하는것이 당연하다"고 자신있게 강조 하기도 하였읍니다 시장원리에 따르자면 과연 시장원리데로 동아건설을 처리한것인지 묻고싶습니다바로 동아 와 현대의 형평성에서 온 국민의 의혹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아셔야할겁니다 존경하는 대통령님! 그리고 국민여러분! 동아건설 파산의 책임은 물론 저희에게 있읍니다 그러나 잘못된 정책과 그것을 집행하고 관리감독하는 채권단 관계자들은 왜 멀쩡히 있읍니까? 이것이 정의 사회입니까? 너무 이렇게 대조적이며 편향적이라고 생각이안되십니까? 지금리비아정부는 동아가 대수로공사를 끝까지 수행해야 된다고합니다. 그만큼 동아의 성실한 시공과 기술능력을 인정해서 그런것 아닙니까. 동아건설은 현대건설의 1/10만 지원하더라도 회생할수있는 계기가 여러가지가 많습니다 동아건설 파산에 앞서 당시 동아건설 파산으로 인도한 사이비전문경영인 고병우와 서울은행등 관계자들도 엄중히 일벌백계로 문책해야합니다 그래서 다시는 동아건설같이 잘못된정책과 함량미달의 사이비 전문경인에의한 피해가 현대건설에는 없어야합 니다 그리고 저희는 대통령님과 국민여러분게 끝까지 희망을 읽지 않고있읍니다 최근 신임각료로 임명되신 외교통상부장관 및 건교부 장관의 건전하시고 시기적절하신 발언에 대해서 한가닥 희망을 가지고있으며, 실사구시경제 차원에서 동아건설에 어떤형태로든 회생의 기회를 주시면 제2의 창업하는정신으로 무장하여 한국경제와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할것입니다 한국노총산하 전국금속 노동조합연맹 동아건설 노동조합일동 2000년 4월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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