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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3일 대신증권에 대해 단기유동성장세 도래시 최대 수혜주라고 밝혔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2000년 상반기(4~9월) 영업수익과 경상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30%,77.5%감소한 3,929억원과 681억원을 기록했으며 대우 담보 CP 매각손실 87억원,시장조성을 위해 550만주를 사들인 한국가스공사 주식평가손 535억원 등 일회성 손실을 제외할 경우 세전순이익은 1,272억원을 기록했다. 대신증권은 최근 송촌건설과 대신생명과 같은 부실계열사에 회사채 지급보증,기업어음인수 등의 방법으로 부당지원해 금감원으로부터 징계조치를 받았으나 이번 조치로 계열사 부당지원에 대한 연결고리가 단절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삼성은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최근 미 금리 인하가능성 및 근로자주식저축 도입으로 단기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며 증권주로 관심이 쏠려있어, 자산가치와 수익성 고려시 저평가돼있는 대신증권을 매수추천한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