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27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3.22포인트 오른 1209.63에 마감했다.

지난주 금요일 24포인트 이상 떨어졌던 지수가 전일 30포인트 이상 급등하면서분위기가 반전된 데 이어 1200대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인 셈이다.

외국인은 이날 주가 급등에 따른 부담감으로 나흘째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이날 469억원어치 순매도했고 개인도 314억원어치 팔았다. 반면 기관은 535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포스코가 이틀째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치 행진을이어갔고 국민은행(차트, 입체분석, 관련기사) LG필립스LCD 우리금융 하이닉스반도체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삼아알미늄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가운데 조일알미늄과 남선알미늄(차트, 입체분석, 관련기사)이 1~3% 오르는 등 알루미늄주가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를 나타냈고, 소주세 인상 재검토 소식에 힘입어 하이트맥주와 보해양조(차트, 입체분석, 관련기사) 등 주류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또 BYC가 나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간 가운데 신영와코루 쌍방울 신원 등 섬유의류업이 오름세를 보였다.

이 밖에 LG카드가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7% 이상 올랐고, 해외수주 호조세 지속 기대감에 힘입은 삼성엔지니어링과 선박단가 상승 등 실적호조세를 바탕으로 한 현대미포조선이 강세를 나타냈다.

성진경 대신증권(차트, 입체분석, 관련기사) 연구원은 "최근 주가가 급락한 뒤 연이틀 상승세를 보인 것은증시 흐름이 긍정적임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1200선을 두고 공방이 있을 수있지만 길게 보면 1200선에 안착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1300선 까지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