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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집권후반부에 주가 활황게시글 내용
김 연구원은 한 참석자가 89년 노 대통령, 94년 YS, 99년 DJ, 2005년 노 대통령 등이 집권할 때 5년을 주기로 집권 전반부에 주가는 항상 1000p를 돌파했으며 후반 부에 가서는 바닥치는 패턴을 보여온 것에 대한 견해를 묻자 "앞으로 주가가 떨어 지지 않을까 투자자들은 우려하지만 정치적요인은 주가를 결정하는데 가장 아래의 요소"라고 말했다.
그는 "한편 미국은 우리나라와는 반대로 집권후반부에 주가가 활황인 패턴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재선을 기대해 집권후반기에 강력한 정책이 나오기 때문"이라 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기업이익의 안정화, 중국의 고도성장, 우호적 수급, 줄어드는 리 스크 등을 이유로 장기강세장이 올 것이며 "이제는 주식시장에 눈을 돌릴 때"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31일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대책을 언급하며 앞으로 부동산 기 대수익률은 떨어질 것이며 자금은 주식시장으로 흘러들어와 주식시장은 계단식 상승 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2000년 이후 꾸준히 지속된 금리하락은 부동산투기를 부추긴 중요한 요 인이었다" 며 "정부는 이번 부동산 정책에서 금리인상의 카드를 남겨뒀으며 4분기 중 금리인상 가능성이 크다본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장기강세장 도래의 근거로 "과거 기업들은 무분별한 확장을 통한 외형적 성장을 추구해 기업이익이 들쑬날쑥 했지만 지금은 보다 안정적인 운영을 통 해 기업이익이 안정화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중국은 향후 2010~2015년까지 고성장을 할 것이며 중국의 성장은 우 리에게 득이 되는 부분이 강할 것" 이라며 "우리 증시는 70년대 후반 중동붐, 80년 대 미국 수출 급격히 증가해 두차례의 장기강세장을 맞은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수급 측면에서는 적립십 펀드와 퇴직연금도입, 노령화의 예를 들며 우호적 환경 이 조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자산이 형성되는 시기인 45~60세의 인구비중이 늘어나며 주식시장 저변 인구 가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최근 불안한 고유가와 환율, 북핵 문제 등에도 주가가 상승하는 것은 위험에 대한 인지도가 점점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현 장세에 대해 김 연구원은 "작년 8월 이후 외국인이 시장을 주도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으며 국내투자자가 주도하는 장세를 유지해왔다"며 "환율과 유가는 경제 거울의 일부일 뿐이며 주식시장을 크게 좌우하지 못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그는 예상주가에 대해 "내년 상반기에는 1300~1400p 갈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으며 유망 업종으로는 IT, 철강, 은행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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