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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주 M&A이슈 재점화…대신證 9%↑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대신證, 롯데그룹 증권업 진출설과 맞물려 급등]
증권주에 또다시 인수.합병(M&A) 이슈가 불붙을 조짐이다. 롯데그룹의 코스모투자자문 인수 이후 추가적인 증권업 진출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고 교보증권의 매각 작업도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예측도 나온다.
증권업종 지수는 10일 오전 10시20분 현재 0.75%상승에 그치고 있지만 대신증권, 교보증권 등 일부 증권주는 두드러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매각 의사가 없음을 거듭 밝혔음에도 상대적으로 타사보다 최대주주의 지분이 낮아 M&A 가능성이 제기돼온 대신증권은 9.36% 오르고 있다.
또 대신증권 우선주들도 3 ~ 6% 오르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이같은 대신증권의 급등세에 대해 롯데그룹의 코스모투자자문 인수를 연결지어 해석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대주주 등의 지분이 6.58%(보통주 기준)으로 낮고 사주조합 지분도 5.14% 정도에 그치고 있다.
롯데그룹이 인수키로 한 코스모투자자문의 대주주인 일본 스팍스사와 대신증권의 제휴관계도 주목을 끌고 있다. 스팍스사가 제휴목적으로 대신증권 일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롯데그룹이 이 지분도 넘겨받아 대신증권을 인수대상으로 점찍을 수도 있다는 것. 스팍스와 코스모자문은 대신증권 지분을 지난해 말 4%대로 낮췄고 최근에도 지분을 더 매각한 것으로 알려진다.
하지만 대신증권은 꾸준히 자사주 취득 계획을 밝히는 등 산발적으로 제기되는 M&A 가능성을 차단해 왔다.
대주주인 교보생명이 매각 의사를 공식화한 교보증권도 매각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관측과 함께 상승하고 있다. 교보증권 인수 후보자로는 유진투자증권 등 몇몇 증권사가 거론되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교보쪽에서 내놓고 있는 가격대와 인수 희망자의 가격대가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안다"며 "가격만 맞으면 인수는 조기에 타결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최근 골든브릿지증권도 인수.합병 관련 예상이 나오기도 했고 한양증권, 부국증권 등도 M&A이슈 등과 연계돼 거론되고 있다.
배성민기자 bae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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