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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상보"소란, 혼돈..소액주주의 승리 by bef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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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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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28 2000/05/2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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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정기총회 스케치]대신증권의 39기 정기주총이 현금배당 5%포인트 상향조정, 향후 자사주매입 긍정검토라는 결과물을 내고 1시간30분만에 끝났다. 아침 이른 7시부터 소액주주들의 모임인 '소액주주권일보호모임일동' 회원들이 항의서를 배포하는 긴장된 분위기가 연출됐다. 주총장소인 대신증권 여의도본점건물에는 '주가폭락업계 최고, 경영진을 규탄한다'는 내용이 적힌 자보가 여기저기 붙었다. 주총은 시작전부터 '소란' 그 자체였다. 일찍부터 앞자리를 차지한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들과 자리를 확보하지 못한 소액주주들과의 힘겨루기가 시작됐다. 이때부터 11층 회의공간은 500명이 넘는 주주와 임직원들 간에 본격적인 줄다리기가 시작됐다. 9시 정시에 시작된 정기주주총회는 김승호 대표이사의 개회사 이후 약 3분여간의 국민의례시간을 제외하고는 시종일관 드높은 언성과 몸싸움으로 진행됐다. 세전이익 5,045억원, 당기순이익 3,371억원을 골자로 하는 39기 영업실적이 발표됐다. 영업보고를 서면으로대치하자는 앞좌석에 앉은 주주의 발의가 그대로 통과됐고, 배당성향 25%를 그대로 통과한다는 회사측의 발표가 이어지자 회의장은 더욱 소란해졌다. "왜 우리 소액주주는 발언권을 주지않는가" "발언권을 주지않으면서 주총은 왜 하는가" "이런 주총은 정상적이지 않다"등 소리높은 항의들이 나오기 시작했고 드디어는 "주총을 연기하자"는 목소리가 회의장에 울렸다. "대신주총은 기만이다"는 극단적인 언사와 간헐적인 폭력사태가 이어졌다. 이사이 30분이 경과됐고 "마이크를 돌려달라"는 소액주주들의 구호가 뒤를 이었다. 9시52분, 회의가 유예됐다. 더이상 진행이 불가능해진 것이다. 이때 소액주주 대표(주현기 신구대학 교수)와 김승호 대표이사 단둘이서 협상을 가졌다. 20분간 협상이 진행됐고 '현금배당 30%, 이사회 결의를 거친 자사주매입 긍정검토'라는 양측의 공식적인 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소액주주들이 남아 오늘의 협상에 대해 토론을 벌였고 "향후 대응을 모색하자"는 얘기를 끝으로 어지러운 대신증권 39기 정기주주총회는 끝이 났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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