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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신증권이 28일 일본 제휴사 닛코코디알의 상장폐지 위기 소식에 급락세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대신증권은 오후 2시48분 현재 전날보다 1800원(7.61%) 내린 2만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9% 이상 하락하며 2만1450원까지 밀리기도했다.

이같은 대신증권의 급락세는 자본 제휴를 맺은 일본 닛코코디알그룹이 회계부정으로 상장폐지가 유력해지고 있기 떼문이다.

이미 이 일본 금융 지주회사에 400억원을 투자한 대신증권으로서는 타격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은 도쿄증권선물거래소가 4월 중으로 닛코코디알그룹의 상장 폐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현재 도쿄증권선물거래소가 최종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지만 법률 전문가 등의 의견을 종합해본 결과 상장 폐지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닛코코디알그룹의 조직적인 분식회계 사실이 적발되면서 제기돼 온 상장 폐지 가능성이 더욱 짙어진 것이다.

한편 대신증권은 닛코코디알그룹의 분식회계 파장이 일기 직전인 지난해 10월 자본제휴를 맺고 주식을 교차 소유키로 합의했다. 닛코코디알그룹은 대신증권이 보유한 자사주 510억원 규모를 매입하고 대신증권도 닛코코디알그룹 주식 500억원어치를 매수하기로 했다.

대신증권 A003540   거래소  (액면가 : 5,000)    * 02월 28일 14시 53분 데이터    현재가 21,850  시가 22,000  52주 최고 25,200  전일비 ▼ 1,800  고가 22,600  52주 최저 14,800  거래량 1,834,970  저가 21,450  총주식수 50,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