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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대 오른 삼성전자, '상저하고' 전망..기댈 곳 없는 주가게시글 내용
삼성전자가 지난해 실적을 확정한 가운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도 또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8000원(0.62%) 오른 130만7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실적이 확정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분석에 저가매수세가 몰리면서 130만원대를 회복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59조2800억원, 영업이익 8조31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컨센서스는 하회하며 다소 부진했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 실적인 매출 228조6900억원, 영업이익 36조7900억원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열린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실적이 상저하고 패턴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상반기에는 크게 기대할 게 없다는 걸 회사측이 스스로 인정한다는 의미가 있다.
시장의 관심은 올해도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면서 성장세를 유지할수 있겠느냐에 쏠려있다. 하지만 어닝쇼크 수준이었던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는 계절적 IT 비수기이기 때문에 당분간 주가는 박스권에서 멤돌 것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송종호 대우증권 IT팀장은 “삼성전자의 올해 이익이 의미있는 성장세를 탈 것으로 보기는 힘들다”고 진단했다.
송 팀장은 “4분기에 스마트폰 출하가 소폭 감소했는데 2007년 스마트폰을 시작한 이후 첫 감소여서 의미가 있다”며 “올해 변수는 갤럭시5가 실적 견인할 수 있느냐 여부인데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반도체와 LCD 부문 이익도 예상보다 좋지 않게 나왔다. 신경영 20주년 등 보너스 영향이 크긴 했겠지만 시스템 쪽에서 좋지 않은 상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D램 등 메모리는 큰 변동은 없겠지만, 애플향 파운더리 물량이 언제 대만 TSMC로 넘어가느냐에 따라 반도체 부문의 부정적 영향이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안성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수익성 악화가 크게 나타났고, 특히 비중이 큰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부문에서의 이익이 대폭 줄었다”며 “이는 스마트폰 부품업종에 부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고 삼성전자의 주가에도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스마트폰 부문의 부진으로 올해도 실적 부진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정체와 경쟁 심화로 인해 올해 실적을 견인할 동력은 반도체에서 찾아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이민희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1월부터 고가 스마트폰 판매 부진 등으로 실적이 악화됐다”며 “1분기도 이같은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와 유사한 8조원대를 예상한다”며 “그러나 4분기 특별 상여금이 반영된 것을 고려하면 4분기보다 실적이 악화되는 셈”이라고 분석했다.
이선태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주가가 분기별로 상저하고가 나타나면서 상반기 주가가 부진하겠지만, 그래도 1분기에는 전분기보다 수익이 개선될 것”이라며 “올해 스마트폰 부문은 성장세가 둔화되겠지만 반도체 부문의 수익성이 좋아지면서 이를 상쇄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8000원(0.62%) 오른 130만7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실적이 확정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분석에 저가매수세가 몰리면서 130만원대를 회복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59조2800억원, 영업이익 8조31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컨센서스는 하회하며 다소 부진했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 실적인 매출 228조6900억원, 영업이익 36조7900억원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열린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실적이 상저하고 패턴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상반기에는 크게 기대할 게 없다는 걸 회사측이 스스로 인정한다는 의미가 있다.
시장의 관심은 올해도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면서 성장세를 유지할수 있겠느냐에 쏠려있다. 하지만 어닝쇼크 수준이었던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는 계절적 IT 비수기이기 때문에 당분간 주가는 박스권에서 멤돌 것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송종호 대우증권 IT팀장은 “삼성전자의 올해 이익이 의미있는 성장세를 탈 것으로 보기는 힘들다”고 진단했다.
송 팀장은 “4분기에 스마트폰 출하가 소폭 감소했는데 2007년 스마트폰을 시작한 이후 첫 감소여서 의미가 있다”며 “올해 변수는 갤럭시5가 실적 견인할 수 있느냐 여부인데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반도체와 LCD 부문 이익도 예상보다 좋지 않게 나왔다. 신경영 20주년 등 보너스 영향이 크긴 했겠지만 시스템 쪽에서 좋지 않은 상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D램 등 메모리는 큰 변동은 없겠지만, 애플향 파운더리 물량이 언제 대만 TSMC로 넘어가느냐에 따라 반도체 부문의 부정적 영향이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안성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수익성 악화가 크게 나타났고, 특히 비중이 큰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부문에서의 이익이 대폭 줄었다”며 “이는 스마트폰 부품업종에 부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고 삼성전자의 주가에도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스마트폰 부문의 부진으로 올해도 실적 부진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정체와 경쟁 심화로 인해 올해 실적을 견인할 동력은 반도체에서 찾아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이민희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1월부터 고가 스마트폰 판매 부진 등으로 실적이 악화됐다”며 “1분기도 이같은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와 유사한 8조원대를 예상한다”며 “그러나 4분기 특별 상여금이 반영된 것을 고려하면 4분기보다 실적이 악화되는 셈”이라고 분석했다.
이선태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주가가 분기별로 상저하고가 나타나면서 상반기 주가가 부진하겠지만, 그래도 1분기에는 전분기보다 수익이 개선될 것”이라며 “올해 스마트폰 부문은 성장세가 둔화되겠지만 반도체 부문의 수익성이 좋아지면서 이를 상쇄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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