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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경근기자] 한진중공업(,,) 주가가 인천 율도 개발 관련 모멘텀이 둔화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후 1시54분 현재 한진중공업의 주가는 지난주 마감대비 5.09% 하락한 2만3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8일 변동이 없었던 하루를 제외하면 7일 연속하락한 것이다. 윤필중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최근 율도 개발 관련 모멘텀이 둔화하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며 "지난 5월에 있었던 율도 개발 공시로 인한 가치는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그러나 "율도 개발과 관련된 가치가 둔화되고 있지만 정확한 평가를 내리기 위해선 세부 계획이 발표되야 한다"며 "그 후 주가가 상향조정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윤 연구원은 또 "한진중공업의 주가 가운데 영업가치가 2만원선, 자산가치는 1만원선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로 3만300원을 제시했다.＜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진중공업 (003480) Hanjin Heavy Indust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