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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1360선 바짝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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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연속 상승 `기염`..한달만에 1350선 회복
- 亞증시와 동반상승..윈도드레싱 효과도 한몫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코스피 시장이 7일째 상승하며 1360선에 바짝 다가섰다. 특히 박스권 상단으로 작용했던 1350선을 넘어서며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1350선 회복은 지난 3월초 이후 한달여만이다.
미국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하고 뚜렷한 호재도 없었지만 최근 미국 금리 등 일련의 악재들을 무난히 통과하면서 지수는 상승 발판을 마련했다.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며 맥을 같이 했다.
특히 외국인이 현·선물 시장에서 동시에 순매수에 나서고, 기관 역시 기말 결산을 앞둔 윈도 드레싱(월말이나 분기말 수익률관리)과 맞물려 적극적인 매수세에 동참했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순매수도 3000억원 이상이 유입됐다.
시장에서는 7일 연속 상승세와 기말효과 및 프로그램 매수와 연계된 강세에도 불구, 만만치 않은 저항선을 뚫어내면서 상승추세 복귀를 내심 기대하고 있다.
3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1.46포인트, 1.60% 상승한 1359.60에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1143억원, 기관이 1837억원을 각각 순매수했으며 개인이 2989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막판까지 사자세가 유입되며 3150억원 순매수가 유입됐다.
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증권업종이 오랜만에 3% 이상 급등했고, 보험, 은행 등 금융업종이 상대적인 시세를 분출했다. 운수창고와 유통업 등도 오름폭을 늘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상승세를 탔다. 삼성전자(005930)가 1.12%, 하이닉스가 2.12% 오르는 등 정보기술(IT) 대형주들이 일제히 올랐고, 국민은행이 3.20% 상승한 것을 비롯, 우리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등도 1~3%대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최근 단기급등한 POSCO가 약보합에 머물렀고, 현대차도 소폭 하락했다. KT&G도 외국계 매도가 지속되며 이틀째 약세가 이어졌다.
최근 비자금 사태로 약세를 거듭했던 글로비스는 8% 이상 급등하며 이틀째 상승세를 지속했고, 현대오토넷도 4% 가까이 올랐다.
초대형 LNG선을 수주한 삼성중공업이 2.96% 올랐고, 대우조선해양과 현대미포조선 등 대부분의 조선주들이 강세를 탔다.
보험주들의 경우 4월부터 자동차 보험료가 인상될 예정인데다 낙폭과대에 따른 가격메리트도 부각됐다. 메리츠화재가 3.86% 상승했고, 쌍용화재와 코리안리, 삼성화재, 제일화재 등도 2~3%의 강세를 탔다.
주가가 급등하며 52주 최고가 종목도 봇물을 이뤘다. 태평양이 5일 연속 오르며 38만원선에 진입했고, 한진중공업도 나흘만에 반등하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대구은행과 부산은행도 나란히 오르며 최고가를 기록했고, SK케미칼도 9일 연속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이날 상승 종목은 608개로, 하락 종목 150의 4배에 달했고, 거래도 전날보다 증가했다. 거래대금은 3조6898억원, 거래량은 3억1020만주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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