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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은 지난 24일 조달청에서 실시한 광주도시철도 1호선 2단계(1-8공구) 토목공사 입찰에서 620억원에 공사를 수주했다고 25일 발표했다. PQ(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에 통과된 30여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입찰에서 한진중공업은 예정가격 대비 81.15%의 비교적 높은 금액으로 낙찰됐으며, 한진중공업(지분율80%)외 4개사가 공동도급사로 구성되어있다. 이번 공사는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 일대에 걸쳐 지하철 연장 1.74km, 정거장 1개소, 터널 759m 등을 시공하는 공사이다. 한진중공업은 기존의 광주도시철도 1-1공구 공사와 광주도시철도 소태역사 신축공사를 시공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공사에 낙찰되어 향후 공사 수익률 향상에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진중공업은 5월들어 대전지하철 1호선 15공구, 광주공항 활주로 재포장공사 등의 대형공사를 연이어 수주했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