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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분석 외인동향 기업분석



◇한진중공업

-주가 3만8000원으로 상향조정



-조선부문 상반기부터 수익성 개선



-건설부문 자체사업 확대



-율도부지의 개발가치 견인요소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삼성증권은 15일 한진중공업(,,)에 대해 "율도부지가 인접지역의 개발로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목표가를 기존치에서 36% 올린 3만8000원으로 조정했다. 다음은 보고서의 주요내용. 한진중공업의 자기자본수익률(ROE)을 고려할 때 코스피 1338에서 상대적정주가는 2만8013원-용도변경 발표 전까지는 이 수준이 적정주가라고 판단. 그러나 용도변경이 임박했다고 판단됨에 따라 율도부지의 개발가치를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3만8000원으로 36% 상향조정. 1분기부터 2004년 수주물량의 건조가 시작되고, 후판가격 인하가 반영되기 시작. 또한, 상반기 중 신규 암벽이 설치되어 매출이 증가하고, 공사충당금 환입이 전망됨에 따라 한진중공업의 수익성은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판단됨. 동시에 한진중공업은 선종다변화에 성공하여 금년에 액화천연가스(LNG)선 4척을 수주 목표로 하고 있는데 1분기 내에 수주목표의 50% 이상 달성 가능할 전망. 2007년 이후 한진중공업은 자체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인데 자체사업은 일반 도급공사 대비 수익성이 최고 10%p 높음-주택의 경우 자체사업의 수익성은 20%를 상회 가능. 인천 율도, 부산 암남동, 동서울터미널 부지 등 전국에 보유하고 있는 100만평 이상의 부동산(무수익자산)을 수익자산으로 전환시킨다는 건설부문에 대한 경영진의 적극적인 경영 의지를 반영. 율도부지는 인접지역의 개발로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을 전망. 이에 개발가치가 풍부. 율도부지는 개발이 곧 가시화될 인천시의 경제자유구역인 청라지구와 재개발구역인 “가정뉴타운”과 인접하고 있음. 또한 인천시의 물류 혁신클러스터 지정에 따라 인천북항의 물동량 증가가 예상되는데 율도부지는 북항의 배후지로 직접적인 수혜가 전망됨. (구혜진 애널리스트)＜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진중공업 (003480) Hanjin Heavy Indust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