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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김종수 기자 = 삼성증권은 15일 한진중공업[003480]이  보유한
율도부지의 용도변경이 임박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 부지의 개발가치를 반영, 목표
가를 3만8천원으로 36% 대폭 상향 조정했다.
    구혜진 애널리스트는 "율도부지는 개발이 곧 가시화될 인천 경제자유구역의  청
라지구와 재개발구역인 가정뉴타운과 인접하고 있다"며 "또 인천시의 물류혁신 클러
스터 지정에 따라 인천 북항의 물동량 증가가 예상돼 그 배후지로 수혜가 전망된다"
고 분석했다.
    여타 건설부문 역시 2007년부터 도급사업보다 수익성이 높은 자체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율도외에 부산 암남동, 동서울터미널 부지 등 전국에 보유한 100만평
이상의 부동산을 수익자산으로 활용하려는 경영진의 의지가 강하다는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삼성증권은 아울러 조선부문의 경우 올 1.4분기부터 2004년분 수주물량의  건조
가 시작되고 인하된 후판가격이 실적에 반영되는 점, 선종 다변화를 위해  추진중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수주목표가 달성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는 점도  주가에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jsking@yna.co.kr 
(끝)

한진중공업 A003480   거래소  (액면가 : 5,000)    * 03월 15일 08시 51분 데이터    현재가 24,900  시가 0  52주 최고 25,550  전일비 0  고가 0  52주 최저 10,200  거래량 0  저가 0  총주식수 64,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