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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명룡기자]대한투자증권은 12일 한진중공업이 2분기에 특수선 건조 확대에 따라 흑자로 전환됐
고 하반기에 이같은 흑자기조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2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조상열 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3분기에는 계절적인 비수가가 겹쳐 조선부문의 흑자폭이
크지 않을 것이지만 4분기에는 선가회복분의 건조로 흑자폭이 확대될 것”이라며 “조선부문 실적은 내년
부터 본격적인 개선이 예상되고 2007년에는 흑자폭이 더욱 확대되는 등 장기전망이 매우 양호”하다고 분석
했다. 그는 “중장기적 전망으로 볼 때 한진중공업은 매우 유망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조 애널리스트는 또 “인천 등 지역에 보유한 부동산의 공시지가만 해도 1조원을 넘는다”며 “이 지역의
부동산 개발시 대규모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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