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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시세분석,외인동향,기업분석)
-이미 2004년과 2005년에 충당금 모두 쌓아 둔 새로울 것 없는 뉴스
-영종도 부지도 조만간 매각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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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진철기자] CJ투자증권은 22일 한진중공업에 대해 "시공을 맡았던 서울 신문로 주상복합아파트의 시행사의 파산선고는 주가에는 최소한 중립적이거나 혹은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매각되는 영종도 부지를 비롯해 77만평의 북항배후지 등 우량한 개발 및 매각가능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조선업종 최선호주(Top-Pick)로 추천을 지속하고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기존의 3만7400원과 `매수`(Buy)를 유지했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 내용이다. 전일 동사가 시공을 맡았던 서울 신문로 주상복합아파트의 시행사가 최근 법원으로부터 파산선고를 받았고 이에 따라 공매결과에 따라서는 건설대금 중 일부를 돌려 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있었음. 그러나 한진중공업은 이 공사와 관련해 이미 공사가 중단된 2004년에 118억원, 이듬해인 2005년에 220억원 등 공사대금 전체에 대해 충당금을 모두 쌓아 둔 상태로 추가적인 부실의 가능성은 없는 상태로 판단됨. 오히려 공매결과에 따라 공사대금 전액 혹은 일부를 돌려 받게 될 경우 충당금 환입이 이루어지게 되므로 동사주가에는 최소한 중립적이거나 혹은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음. 영종도 신도시 예정지 토지소유주에 대한 보상금 지급이 시작되었음. 이에 따라 약 11만평에 이르는 동사보유 토지에 대한 매각절차도 조만간 가시화 될 전망임. 현재 동 부지의 장부가는 57억원, 공시지가는 1504억원이며, 이번에 토지개발공사에 수용되는 가격은 약 1900억원 선으로 알려지고 있음. 세금효과 등을 배제할 경우 매각에 따른 차익은 약 1,850억원(올해 예상 영업이익의 약 1.4배)에 이를 전망이며, 이는 회계처리 방법에 따라 올해 혹은 내년 재무제표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됨. 조선부문의 빠른 실적개선과 조선 싸이클 하강시 실적의 변동성을 줄여 줄 경쟁력 있는 건설부문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필리핀 수빅만에 현지 조선소 건설을 시작함으로써 성장성의 한계를 극복해 가고 있고, 이번에 매각되는 영종도 부지를 비롯하여 77만평의 북항배후지 등 우량한 개발 및 매각가능 자산을 보유한 한진중공업에 대해 조선업종 Top-Pick으로의 추천을 지속하고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기존의 3만7400원과 Buy로 유지함. (정동익 애널리스트)nnbsp;
한진중공업 (003480) Hanjin Heavy Industri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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